부와 화려함의 상징 금 마케팅 최근 금을 먹고, 마시고, 바르고, 입는 골드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금은 여성들의 목걸이나 반지처럼 장식용으로 쓰이거나, 현금 대용으로만 여겨졌다. 그러던 금이 이제는 술에 들어가기도 하고, 화장품이나 비누에도 금박이 입혀졌으며, 심지어는 자장면이나 김밥 위에 금가루가 뿌려지기도 한다. '남과 다르다'는 심리로 소비자 유혹 예전에 모 기업들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펼친 경품 행사를 들여다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황금 왕관과 황금 막대, 황금 바늘, 순금으로 만든 여성용 속옷 등 그들은 자신들의 회사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고객에게 금을 선물로 증정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역사에 있는 중식당에서는 자장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