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428 <쥬디 할머니>, 소설가가 사랑하는 박완서 단편 베스트 10 쥬디 할머니지은이: 박완서초판 발행: 2026년 1월 20일펴낸곳: (주)문학동네 이 책 는 한국문학사의 거목 박완서 선생의 타계 15주기를 맞아 박완서 단편문학의 뛰어난 성취를 새로이 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31명의 한국 대표 소설가에게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전 7권, 문학동네, 2013)에 수록된 총 97편의 단편소설 가운데 최고의 작품 2~3편씩을 추천받아 최종 10편을 선했다고 한다. 추천 소설가 목록강화길 구병모 기준영 김멜라 김병운 김연수 김중혁 김지연 김혜진 박상영 박선우 백수린 서장원 성해나 성혜령 손보미 송지현 윤고은 윤성희 이기호 이미상 이장욱 임솔아 정용준 정이현 최은미 최은영 편혜영 한 강 함윤이 현호정담담하면서도 강.. 2026. 10. 25. 밀라노시로부터 역사적인 레스토랑으로 지정 받은 리스토란테 갈레리아 리스토란테 갈레리아는 밀라노의 명소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아케이드 내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이탈리아 여행이 시작되기 전에 아들이 미리 예약을 해놓은 상태였다. 리스토란테 갈레리아는 1968년에 설립된 레스토랑으로, 밀라노시로부터 '역사적 장소'로 지정받은 명소라고 한다. 예약된 우리의 자리는 오른쪽 조명 옆의 테이블로, 자리가 아주 좋았다. 아름다운 아케이드 유리 천장 아래에서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야외 좌석이 인기가 많은데, 미리 예약을 해놓아서인지 좋은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리스토란테 갈레리아 바로 앞에는 보테가 베네타 매장이 자리해 있었다. 메뉴판도 멋스러웠다. 리스토란테 갈레리아는 전통 밀라노 요리와 파스타, 화덕피자 등 다양한 이탈리아 정통.. 2026. 10. 22. 잎새 모양으로 빚은 정성 가득한 수제만두, 과천 박만두 요즘 날씨가 쾌청해서 점심을 야외에서 자주 먹게 되는데요. 어제는 줄을 선다고 입소문이 난 손만두집에서 만두를 포장하여 후배들과 함께 공원 벤치에서 먹었습니다. 박만두주소: 경기 과천시 별양로 28 B동 1095호메뉴: 고기만두, 새우만두, 김치만두영업시간: 11:00~19:00브레이크타임: 15:00~17:00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월요일문의: 0507 1376 5061 박만두는 오픈 시각인 11시부터 긴 줄이 늘어선다고 하는데요. 저희들이 박만두에 도착한 시각은 11시 30분, 다행히 15분 정도를 기다리고는 주문을 할 수 있었어요. 박만두의 메뉴는 고기만두와 새우만두, 김치만두 세 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저희 일행은 모두 세 명이었는데요. 각 종류별로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박만두 매장은 그리.. 2026. 10. 21. 유리 돔의 천장이 웅장한 쇼핑 아케이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는 19세기 1877년에 완공된 아케이드형 쇼핑센터이다. 1865년 주세페 멩곤이 설계했다고 한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 아케이드 중 한 곳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유명하다. 감성 쇼핑 아케이드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는 웅장한 건축과 유리 돔이 무척이나 아름다운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느껴진다. 이 아케이드는 철골 구조와 거대한 유리 돔 지붕으로 이루어져 있어, 낮에는 화사한 자연광이 아케이드 내부를 가득 채우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한다. 두오모와 라 스칼라 극장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데, 밀라노 대성당을 등지고 서 있을 때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의 입구이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 2026. 10. 19. 제주 금게장과 곤드레밥이 맛있는 의왕 백운호수 맛집, 오월의 곤드레 오월의 곤드레는 곤드레밥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한식 메뉴들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인원수대로 필수 주문해야 하는 오월밥상에 금게장과 직화 주꾸미볶음, 직화 돼지숯불구이, 시래기 코다리조림, 왕새우튀김 등의 추가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오월의 곤드레메뉴: 오월밥상, 직화 주꾸미볶음, 해선 제주 금게장 등주소: 경기 의왕시 안양판교로 254 1층영업시간: 11:00~21:00라스트오더: 20:20문의: 0507 1370 9028 남편과 저는 주말 아침에 바람을 쐬러 백운호수 쪽에 나갔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이곳 오월의 곤드레에 가게 되었는데요. 11시에 문을 열더라고요. 저희는 10시 40분경에 도착하여 조금 기다리다 보니, 오픈 시각에 맞춰 손님들이 물밀듯이 오셨어요. 이곳 오월의 곤드레.. 2026. 10. 18. 진한 초콜릿 맛이 일품인 젤라테리아, 초콜라티탈리아니 두오모 지점 밀라노 대성당을 둘러보고는, 우리는 잠시 두오모 근처에 위치한 초콜라티탈리아니에서 그 여운을 함께했다. 두오모 지점은 워낙 손님들이 많아 야외 테이블에 앉기가 쉽지 않은데, 우리는 운 좋게 바로 자리를 잡았다. 초콜라티탈리아니 카페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유명한 초콜릿 및 젤라또 전문점이다. 이탈리아의 고급 초콜릿과 다양한 풍미의 젤라또를 결합한 디저트들로 유명한데, 컵이나 콘에 따뜻한 초콜릿 푸소를 채워주는 독특한 메뉴들도 인기가 많다. 밀라노 관광의 중심지인 두오모 인근에 위치해 있어 여행객들과 현지인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는 카페의 오른쪽이 아닌 왼쪽 테라스에 앉아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초콜라티탈리아니는 젤라또 외에도 초콜릿 티라미수, 크레페, 팬케이크, 카푸치노, 그리고 다양한 베.. 2026. 10. 17. 스테인드글라스로 비추는 은은한 빛이 장엄한 신비로움으로 다가온 밀라노 대성당 밀라노 대성당에 들어서면 내부가 시원하게 뚫려 있어서 굉장히 넓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여행 전에 아들이 미리 테라스를 포함한 두오모 입장권을 예약해 놓아 편하게 입장할 수 있었다. 두오모 내부에 입장할 때에는 복장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무릎이 드러나는 짧은 치마나 반바지, 그리고 민소매 차림도 입장 불가이다. 물론 큰 짐과 음식류도 반입이 금지된다. 성당 안은 52개의 기둥으로 5 등분된 거대한 십자가 구조로 되어 있어, 그 장대함에 더욱 엄숙하고 숙연해지는 기분이 들게 했다. 가운데 복도의 가장 높은 부분은 약 45m라고 한다. 이는 아파트 18층 높이에 해당하는데, 현재까지 완성한 고딕 양식의 성당 중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실제로 성당 안에서 그 높이에 대한 위엄이 느껴졌다. 왼쪽 상.. 2026. 10. 16. 아름다운 첨탑과 섬세한 조각상이 숲처럼 펼쳐진 밀라노의 상징, 두오모 밀라노 대성당, 두오모는 고딕 양식으로 지은 가톨릭 성당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의 고딕 양식 건축물을 대표하는 걸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오모 광장의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동상을 지나 밀라노 대성당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설렌다. 마치 숲이 우거진 듯한 모양새와 섬세한 첨탑들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웅장하다.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135개의 첨탑과 3159개의 조각상, 세로로 길쭉한 모양의 첨두아치 등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두오모의 외관을 하나하나 놓치는 곳이 없도록 따라가 본다. 감탄사가 절로 쏟아진다. 그중에서도 성당 중앙의 청동 문 앞에 많은 사람들이 서있다. 이곳 성당 정면에 있는 5개의 청동 문은 19~20세기에 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루도비코 .. 2026. 10. 15.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밀라노 첸트랄레에서 숙소까지는 15분 정도가 걸렸다. 버스로 세 정거장 정도가 되었는데, 우리는 밤바람이 시원해서 걸어서 이동했다. 숙소에 도착한 것은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묵을 숙소들도 모두 아들이 알아보고 예약했는데, 곳곳이 모두 깨끗해서 좋았다. 화장실이 넓고 뽀송뽀송 쾌적한 것도 마음에 들었다. 아직 좀 덥다고 느껴지는 날씨였는데, 집안에 에어컨이 있어서 유용하게 잘 사용했다. 이런 감성 뿜뿜도 좋았다. 식탁 위에 놓인 집 열쇠. 잃어버리면 큰일 난다. 욕실로 향하는 벽면이 오렌지 빛이다. 강렬했는데, 예뻤다. 샤워 부스의 디자인 패턴도 눈을 호강시키는 포인트였다. 우리는 짐을 정리하고 난 후, 식탁에 모여 앉았다가는 다시 침대에 함께 누워 밀린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2026. 10. 14. 모든 계획은 아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들의 이번 여행은 아들이 아니었다면 실행에 옮길 수 없는 일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계획들은 아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지난 6월부터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에서 인턴생활을 했던 아들은 대학원 공부를 위해 이제 근무를 마무리지었다. 그리고 공부를 마친 후에 다시 이곳으로의 입사가 확정되었다.물론 공부가 끝난 후에 아들의 마음이 바뀌어 다른 방향으로의 진로를 선택하거나 계속 학교에 남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오롯이 아들이 결정할 몫이다. 어쨌든 지금은 아들이 마음에 두었던 기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AI 분야에서 프로페셔널리스트라는 인정을 받은 것만 해도 무척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인턴기간 중에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매스컴에서만 보았던 유명한 기업인들 앞에서 여러 차례 .. 2026. 10. 13. 당신도, 참 애썼다!!! 어쩌다 보니, 올해는 남편도 나도 여름휴가를 따로 내지 못했다. 아마도 이 가을에 떠나려고 그랬나 싶기도 하다. 인천공항 장기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공항 순환버스를 타러 가는 남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당신도, 참 애썼다.'라는 말을 속으로 되새겼다. 가족을 위한 마음으로 살아온 남편은 그동안 단 하루도 편하게 쉰 날이 있었을까? 그런 날이 있긴 했던 것일까? 남편이 총괄한 큰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된 무렵, 우리는 휴가를 냈다. 그리고는 퇴근 후 짐을 꾸려 새벽에 집을 나섰다.이 여행이 남편에게 오랜만에 맛보는 휴식이 되길,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훨훨 날려버릴 쉼이 되길, 일과 업무는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되길, 그런 마음으로 나는 이 여행에 대한 바람을 가졌다. 흐르는 시간.. 2026. 10. 12. 저온숙성 수제 베이글 맛집, 과천 지정타 카페 시스커피앤베이글 후배들이 점심으로 베이글을 먹고 싶다고 해서 시스커피앤베이글에 왔습니다. 요즘 날씨도 맑고 바람도 좋아서, 간단한 먹을거리로 야외에서 점심을 자주 먹게 되네요. 시스커피앤베이글주소: 경기 과천시 과천대로 7길 20 1층 117호영업시간: 월-금 07:00~15:30, 토 08:00~15:00, 일 09:00~15:00문의: 0507 1326 2803 시스커피앤베이글은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자리한 유명한 베이글 맛집입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베이글과 맛있는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늘 손님이 많은 곳이에요. 워낙 단골손님들도 많아,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하면 베이글 진열대가 텅 비어 있어요. 그래서 원하는 베이글을 맛보기 위해서는 꼭 오전에, 늦어도 점심시간 이전에 방문해야 된답니다. 이곳 시스커피앤베.. 2026. 10. 12. 신선한 샌드위치와 커피향이 좋은 분당 서현역 카페 올리브 카페 올리브는 정성껏 만든 신선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분당역 서현역 2층 게이트 3번 육교 건너 건물에 자리해 있습니다. 카페 올리브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로 39번길 49 105호영업시간: 08:30~19:40정기휴무: 매주 일요일문의: 031 709 5012 오후에 분당에서 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선배와 함께 커피 한 잔을 하려고 카페 올리브에 들어갔습니다. 카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실내 곳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노트북으로 일하고 계신 분들도 많고, 담소를 나누시는 어르신들도 계셔서 카페의 실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요. 벽면이 예쁜 그림과 사진들로 장식되어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저희는 햄에그샌드위치와 함께.. 2026. 10. 8.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집과 거주에 대한 현실과 고통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지은이: 장강명, 김의경, 정명섭, 정진영, 최유안초판 1쇄 펴낸날: 2025년 12월 5일펴낸곳: (주)현대문학 유일하게 가격이 오르지 않는 자원은 평범한 사람의 노동이다. 특출한 지적 능력이나 자본소득, 팬덤, 물려받은 자산이 없는 보통 사람은 아무리 부지런히 일해도 노동 소득만으로는 자기 집을 사거나 부자가 될 수 없는 세상이 왔다. 한국 부동산 시장이 유독 더 엉망진창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세계적인 현상인 듯하다. 인공지능 기술은 이 흐름을 가속화한다. 미국의 경제평론가 앨리스 래스먼은 청년 세대는 더 이상 집과 가족, 편안한 은퇴 생활을 꿈꿀 수 없다며 '환멸의 경제학'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p 103내 집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는 사회.. 2026. 10. 7. 문혜진 시집 <무증상 환자> 무증상 환자난다시편 008지은이: 문혜진1판 1쇄 발행: 2026년 4월 28일펴낸곳: (주)난다 무증상 환자아무도 먼저 입을 열지 않는다반차를 내고 병원에 가서 입을 벌린다 콧속 점막이 헐어 있고 목구멍이 부어 있네요 열도 없고 기침도 크게 없다면 무증상에 가까워요 물 많이 드시고 잠을 푹 자야 합니다약을 사고 카페에 간다 아플 때 멀쩡해 보이는 사람, 멀쩡해 보여도 아픈 사람밤사이 나는 엎드려 있고,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무언가 두드린다 사뿐히 내 꼬리뼈를 밟고 선반으로 튀어오른다 악! 소리도 내지 못하고 묵직한 탄성이 등을 후려친다 어둠 속 드리워진 몬스테라 그림자, 화분 밖으로 드리워진 뿌리가 긴꼬리원숭이 꼬리처럼 그녀를 휘감는다 너 같은 탄소 유발자, 도파민 중독자, 생계형 변종, 소파에 누.. 2026. 10. 5. 이전 1 2 3 4 ··· 9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