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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둘레길 종로 코스, 무악재 하늘다리에서 시작하는 숲길 산책

인왕산 둘레길: 종로 코스* 이동경로: 무악재 하늘다리 - 인왕산유아숲체험장 - 택견수련터 - 수성동계곡 - 청운문학도서관 - 창의문 - 부암동주민센터 - 홍지문 및 탕춘대성* 이동거리: 5.71km* 소요시간: 3시간 7분(휴식시간 15분 포함)* 난이도: 중  무악재 하늘다리(32분/쉬움) - 인왕산유아숲체험장(3분/쉬움) - 택견수련터(21분/보통) - 수성동계곡(37분/보통) - 청운문학도서관(11분/쉬움) - 창의문(8분/매우 쉬움) - 부암동주민센터(1시간 2분/보통) - 홍지문 및 탕춘대성인왕산 둘레길 종로 코스는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반복되는 구간이 많아 숲길을 거닐고 있지만, 산행의 기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입니다. 무악재 하늘다리에서 창의문까지는 이정표만 따라가면 비교적 쉽게 ..

이형기 낙화,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낙화이형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격정을 인내한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머지않아 열매 맺는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섬세한 손길을 흔들며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내 영혼의 슬픈 눈.  꽃잎이 떨어지고,어김없이올 봄날도 떠나가고 있다. 봄이 떠난 빈 자리,남아 있는 사람들은길을 잃지 말아야 할 텐데...... 가야 할 때가... ..

토속음식점 원조일출보리밥, 의왕시 내손동 계원예대 보리밥 쌈밥 맛집

원조일출보리밥은 경기도 의왕시 손곤길에 위치한 토속음식점입니다. 계원조형예술전문대학교 후문 쪽에 자리해 있는데요. 맛있는 녀석들 방송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곳이라고 합니다.  원조일출보리밥보리밥 쌈밥 전문 토속음식점메뉴: 일출보리밥, 도토리묵, 해물파전, 제육볶음 등영업시간: 09:00 - 21:00경기 의왕시 내손1동 226번지전화: 031) 421 1142 저는 지지난주 토요일에 남편과 함께 원조일출보리밥집에 갔었는데요. 드라이브 겸 바람을 쐴까 해서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원조일출보리밥집의 오픈 시간이 오전 9시 30분이라서요. 이곳에서 늦은 아침을 먹기로 했어요.  원조일출보리밥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보리밥 전문점입니다. 이 마을에 도착해서 보니,..

현지인 추천 엄선된 한우 암소 전문 광시길한우타운, 충남 예산 한우 맛집

광시길한우타운은 충남 예산군 광시면 예당로에 자리한 한우 전문 식당입니다. 엄선된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는, 현지인 추천 맛집이기도 합니다. 광시길한우타운 메뉴: 한우 특정부위, 특수모듬, 꽃등심, 채끝사시미 등 영업시간: 09:00 ~ 21:00 휴무일: 수요일 충남 예산군 광시면 예당로 156(광시파출소 맞은편) 농장직영, 산지직송, 전국택배, 선물세트 가능 식당: 041) 331 0092 정육점: 041) 332 4986 2023년 KBS 생생정보 택시 맛객들의 수다 방송 광시길한우타운은 농장직영점이라서 보다 신선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최상의 맛과 품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서 좋아요. 1층에는 정육점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 산지직송, 전국택배가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시고는 1층 정육점에서 고..

문학과 지성사 김혜순 시집 <날개 환상통>

나는 분명... 도서관에서... 시집을...... 빌려왔다. 날개 환상통 문학과지성 시인선 527 지은이: 김혜순 초판 1쇄 발행: 2019년 3월 31일 펴낸곳:(주) 문학과지성사 시인 김혜순은 1979년 계간 《문학과지성》을 통해 시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현대시작품상, 소월시문학상, 미당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음...... 시의 세계는 정말...... 도서관에 갔을 때, 마침 새책이 들어왔다고 사서선생님이...... 이 시집을 건네주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이 시집이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대요." 음...... 정현종/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우리들의 마음 날씨를 위한 생각의 노력들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는 프랑스의 철학자 질 들뢰즈 연구가로 알려진 서동욱 교수가 최근 발표한 책이다. '삶을 쓰다듬는 위안의 책'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내가 읽어 내려간 느낌은 지은이가 언급한 "위안"보다는 "인문학적 사고"를 넓히는 데 있어 좀 더 가까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1부 우리는 성숙할 수 있을까, 2부 세상을 견뎌내기 위하여, 3부 위안의 말, 4부 예술과 세월과 그 그림자로 구성되어 있다. 각 챕터들마다 각기 다른 40편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는데, 우리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적인 상황이나 문제들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과 사고를 보여준다. 나는 서동욱 교수의 책은 이번에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책 속에서 언급되는 방대한 자료들에 대해서 제일 먼저 놀라게..

클레어 키건 <맡겨진 소녀>, 섬세한 문체에 숨은 수많은 은유와 감정들

《맡겨진 소녀 지은이: 클레어 키건 옮긴이: 허진 2009년 데이비 번스 문학상 수상 2022년 영화 로 제작 초판 1쇄 발행: 2023년 4월 21일 펴낸곳: 다산북스 클레어 키건의 섬세한 문체에 숨은 의미들 는 작가 클레어 키건이 2009년에 발표한 소설로, 같은 해에 데이비 번스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타임스》는 '21세기 최고의 소설 50권'에 이 책을 선정했고, 2022년 콤 베어리드 감독에 의해 영화 '말없는 소녀'로 제작되어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2관왕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작에 오르기도 했다. 나는 클레어 키건의 작품들 가운데 아일랜드 정부의 협조하에 가톨릭 수녀원이 운영하며 불법적인 잔혹 행위를 저질렀던 막달레나 세탁소를 배경으로 한 소설 을 제일 먼저 읽..

<순재와 키완>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인간다움에 대하여

순재와 키완 두 아이가 만난 괴물에 대한 기록 제1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글쓴이: 오하림 그린이: 애슝 1판 1쇄: 2018년 11월 15일 펴낸곳: (주)문학동네 우리들이 품고 있는 '괴물'은 무엇일까 은 제1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두 아이가 만난 괴물에 대한 기록'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괴물"이 등장하는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이 세상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요일 아침을 먹고 나서 들른 도서관에서 눈에 띈 이 책 을 새로 들어온 책 코너 앞에 서서 한 호흡에 다 읽어버렸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 한순간에 부모를 잃은 전학생과 그를 따뜻하게 대하는 마음씨 착한 친구의 어린 시절 우..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최신 뇌과학이 밝혀낸 성공의 비밀

행복을 원한다면 삶을 목표라는 말뚝에 매라. 사람이나 물건에 매지 말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가 공동 저술한 은 우리가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을 다룬 책이다. 여러 실존 인물들이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이뤄낸 성취의 원칙들을 소개하고, 성공하는 습관과 내면화에 대한 최근의 뇌과학 연구도 다각도로 소개하고 있다. 목표 설정, 시각화, 긍정의 확언, 끌어당김의 법칙 등 내가 연구와 체험을 통해 습득한 인생의 성공비결을 모두 이 책에 담았다. 인생의 고비를 발전적으로 극복하고,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을 타개하고,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 데 필요한 간단하지만 강력한 기술과 요령을 총망라했다. 인생은 게임이다. 그리고 게임에는 반드시 이기는 수가 있..

낙지 탕탕이, 연포탕, 샤부샤부까지 한번에 쏘옥~~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는 과천으로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업무가 많아 정신이 없었다. 특히 오늘은 과천에서 아침 회의를 하고는 삼성동으로 담당자와 함께 회의를 갔다가는 다시 과천으로 넘어왔다. 서울에서의 업무가 끝난 시간이 어정뜨게 되어 과천으로 들어서면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시계를 보니 어느덧 3시경이 되어 있었다. 퇴근 전에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어, 우리는 점심을 먹지 않았는 데에도 배고픈 생각이 들지 않았다. 식당들도 거의 브레이크 타임에 걸린 시간대였다. 그래서 간단하게 햄버거로 후다닥~~~. 피곤한 마음에 오늘만큼은 야근을 하지 않기 위해 머리에서 불이 날 정도로 집중을 해서 업무를 처리했다. 내일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날. 지난주에 이미 사전투표를 끝낸 나는 오늘과 내일 최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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