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안부 지은이: 백수린 1판 1쇄: 2023년 5월 24일 펴낸곳: (주)문학동네 는 백수린 작가가 등단 십이 년 만에 선보인 첫 장편소설이다. 도서관에서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것은 푸른빛이 나는 표지가 마음에 들었고, '눈부신 안부'라는 제목이 여운에 남았기 때문이었다.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그리움으로 전해지는 누군가의 소식은 눈이 부시도록 반가운 아름다운 인사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에 연재되었던 소설이었다. 2021년 봄부터 2022년 봄까지, '이토록 아름다운'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작품이다. 책이 출판될 때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제목을 바꿨으면 하는 얘기를 많이 했고, 그러다가 편집자와 상의를 한 후 지금의 제목인 '눈부신 안부'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도 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