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수덕사 어죽 맛집 가루실가든 지난주 토요일에 선산을 가느라 시골에 내려갔습니다. 오후에 비 예보가 있어 일찍 다녀올 마음으로 새벽에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산소에서 내려오니,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시골에 내려가면서 남편이 어죽이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예당저수지 쪽으로 갈까 하다가, 문득 지인이 알려준 수덕사 근처의 어죽 집이 생각났습니다. 예전부터 유명한 예산 수덕사 근처의 어죽 맛집이라고 하는데, 저희 부부는 처음 가게 되었습니다. 예산 방향에서 수덕사 쪽으로 가다가 좌측 작은 사잇길로 들어가다 보니 둔리저수지가 나왔습니다. 저수지를 끼고 조금 더 가다 보면 가루실가든 영업 중이라는 표시가 눈에 띕니다. 저렇게 서있는 풍선이 없었다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식당의 주차장은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