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뮤지컬컴퍼니 박해미 대표를 만난 것은 지난 2016년 2월 23일이었습니다. 구리아트홀에서 인터뷰와 사진 촬영이 진행되었는데요. 뮤지컬 배우, 탤런트로서 그리고 우리나라의 공연문화를 새롭게 열어가고자 하는 꿈을 가진 제작자로서의 박해미의 소신은 명확했고,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면서 언제까지 외국 작품을 사 오기만 할 거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죠. 사실 우리만의 콘텐츠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창작 뮤지컬을 보러 가시는 것도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힘든 일을 겪었지만 최선을 다해 문제 해결을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의 진정성 있는 솔직함이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제작자 박해미로서 그녀가 개척해나갈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