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먹게 되면 팬이 된다 샐러드 보투아 샐러드 보투아는 제가 살고 있는 잠실에 있던,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 있던'이라는 어휘를 쓰게 된 것은, 아쉽게도 저희 집에서는 조금 더 먼 곳으로 이전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잠실동에 있던 공유 주방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최정상의 배달 가게였던 샐러드 보투아가 석촌동에 홀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답니다. 물론 배달이 주였던 시스템에서 직접 매장에 앉아 먹을 수 있는 방식까지 겸하게 되어 축하할 일이지만, 저는 샐러드 보투아를 정말로 다른 동네로 보내기 싫었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앞 상가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배달앱으로 주문을 하고는 산책 삼아 걸어서 사장님 얼굴도 뵐 겸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받아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