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로 만든 친환경 천연 가습기 요즘 거실에 놓아둔 습도계를 보니, 집안이 너무 건조했어요. 저희 집은 가습기가 따로 없어 솔방울로 친환경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저희 아파트에는 소나무가 많아서요. 솔방울은 집 앞 화단에 떨어져 있는 것들을 주웠습니다. 흑빛이 나는 솔방울은 떨어진 지 오래된 것이기 때문에 줍지 않았어요. 혹시 벌레나 곰팡이 등에 오염되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햇솔방울은 밝은 갈색 빛이 나는데요. 되도록이면 그런 솔방울들로 골라 주웠습니다. 주워 온 솔방울들은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요. 세척을 할 거예요. 베이킹소다를 뿌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그리고는 끓는 물에 다시 베이킹소다를 넣어 가볍게 삶아주면 소독이 된답니다. 씻고 세척한 솔방울의 모습이 바뀌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