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은 해물찜과 아귀찜 전문점입니다. 첫째도 맛, 둘째도 맛, 셋째도 맛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어가는 맛으로 소문난 집이라고 하네요. 추석을 앞둔 지난 일요일, 저희는 번개로 시댁모임을 가졌습니다. 저는 위로 형님이 세 분 계십니다. 남편은 누나 셋을 둔 막내이거든요. 연휴 때에는 모두들 귀성길에 오르고 차례 준비도 해야 되기 때문에 으쌰 으쌰 하는 마음으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막내이지만, 시댁모임의 주관은 저희집이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 역할은 별다를 것이 없고요. 그냥 가족의 단체카톡에 무슨 특별한 일이 있거나 혹은 없더라도 "밥 먹을까~"라는 문자만 남기면 된답니다. 메뉴 선정은 누군가 먼저 무엇이 먹고 싶다고 말하면 됩니다. 이번에는 둘째 형님 내외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