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초록빛 쉼터 숲으로의 초대 요즈음 우리가 이렇게 혼란스러운 팬데믹 시대를 겪지 않았다면, 아마도 직장인들의 휴가와 아이들의 방학이 겹치는 곧 다가올 여름날은 피서지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거리 곳곳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을 것 같습니다. 너무 유명한 관광지를 염두에 두고 떠나게 되면, 전국에서 밀려온 사람들의 행렬로 오고 가는 이동시간만으로도 여행 일정의 많은 부분을 소비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휴가를 너무 빡빡하게 보내고 나면, 일상의 피곤함을 벗어버리기는 커녕 오히려 몸과 마음이 더욱 무기력해지기 쉽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조금씩 극복해나가고 있는 우리들은 올여름에는 휴가를 떠날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바쁘게 생활해온 우리들의 심신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숲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