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명랑한 기분으로 만들어주는 희망의 주술 노랑 '노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2006년 당시 프랑스 대사 부인이다. 노란색이 복을 불러온다고 믿고 있는 그녀는 거실 옆에 '옐로 룸'이라는 이름으로 방을 만들어 특별한 손님을 맞이할 때만 사용한다고 했다. 그곳에는 커튼에서부터 소파의 천에 이르기까지 온통 노란색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따뜻한 색깔인 노랑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준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인테리어 상식으로, 요즈음 가정에서 많은 주부들이 노란색으로 집안을 꾸미기도 한다. 예로부터 노란색은 사람의 기운을 활기차게 하고, 재물을 불러온다고 전해진다. 가정뿐만 아니라, 사무실이나 음식점, 병원에서도 노란색을 선호하고 있다. 이는 실내를 자극적인 색채보다는 안정감 있고 친근감을 주는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