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여름호에 실렸던 원고입니다. 산업디자인계의 선구자라고 대변될 만큼, 남다른 시각으로 매번 놀랄 만한 일들을 해온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의 사무실은 곳곳에서 독창적인 감각이 느껴져 자꾸만 시선이 갔습니다. 사진 촬영을 하고 계신 분은 유승현 실장님입니다. 꿈과 상상력의 미학, 추억을 간직하고 미래의 가치를 담다 이노디자인 대표 김영세 언제나 화두는 세상을 보는 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들이 호흡하는 생활과 문화, 그리고 공간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는 포근한 자유스러움을 시각화했다. 상상 속에서 이미 완벽한 디테일을 갖춘 이미지들, 그 중심에는 바로 사람이 자리해 있다. 매번 설레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디자인하는 김영세의 스케치에는 한여름 날의 태양보다도 뜨거운 사랑이 묻어난다. 글 엄익순 사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