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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을 알고자 한다면
존 모피트
어떤 것을 알고자 한다면
정말로 그것을 알려고 한다면
오랫동안 바라보아야 한다.
초록을 보면서
"이 숲에서 봄을 보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다.
네가 바라보는 그것이 되어야 한다.
양치식물 잎사귀의 까실한 솜털과
꼬불거리는 검은 줄기가 되어야 하고,
잎사귀들 사이의 작은 고요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시간을 충분히 들여서
그 잎사귀들에서 흘러나오는
평화로움을 만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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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에서 읽은, 건국대학교 신경과 한설희 교수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외국어는 늦게 배울수록 좋다는. 그 이유는 모국어가 굳어진 후 외국어를 배우게 되면 언어 중추가 서로 떨어져 있어 뇌의 새로운 영역이 자극되기 때문이라는 것.
러시아 고등경제대학과 영국 노섬브리아대학 공동 연구팀이 60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63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사용과 두뇌 노화의 상관관계'를 살핀 연구가 있었다. 그 결과, 외국어를 오래 공부하고 유창하게 구사할수록 주의력과 집중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요즘 내 머릿 속의 관심사 중 하나는 외국어 공부이다. 그런데 매번 생각만 가득한 채, 늘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보다 깊이 있는 나의 외국어 실력을 향해, 오늘 다시 마음을 먹는다. 존 모피트가 말한 "어떤 것을 알고자 한다면, 정말로 그것을 알려고 한다면, 오랫동안 바라보아야 한다."라는 그 말을 떠올리며.
+++ 나를 위한 발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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