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대에나 있어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용은 곧 인식의 낯섦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접근은 절대 이해할 수 없다는 무비판적인 거부의사와 더불어 어느 정도의 공존을 허용하는 양극 현상으로 대두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동시대적 이미지를 넘어선다는 것은 곧 새로움에 대한 경계였으며, 결코 호의적이지 못한 예정된 탐색이었던 것이었죠 새로운 조류의 흐름은 또 다른 역사 창조를 위한 전제 조건입니다. 현실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그리고 앞으로의 세계에서 또한 예외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더욱더 높은 이상을 향해 끊임없는 도전을 던지고 있는 그들을, 199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New Face라는 이름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문단의 화제가 된 소설가 김영하와 충무로에 출사표를 던진 영화감독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