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도와 나침반 232

인왕산 둘레길 종로 코스, 무악재 하늘다리에서 시작하는 숲길 산책

인왕산 둘레길: 종로 코스* 이동경로: 무악재 하늘다리 - 인왕산유아숲체험장 - 택견수련터 - 수성동계곡 - 청운문학도서관 - 창의문 - 부암동주민센터 - 홍지문 및 탕춘대성* 이동거리: 5.71km* 소요시간: 3시간 7분(휴식시간 15분 포함)* 난이도: 중  무악재 하늘다리(32분/쉬움) - 인왕산유아숲체험장(3분/쉬움) - 택견수련터(21분/보통) - 수성동계곡(37분/보통) - 청운문학도서관(11분/쉬움) - 창의문(8분/매우 쉬움) - 부암동주민센터(1시간 2분/보통) - 홍지문 및 탕춘대성인왕산 둘레길 종로 코스는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반복되는 구간이 많아 숲길을 거닐고 있지만, 산행의 기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입니다. 무악재 하늘다리에서 창의문까지는 이정표만 따라가면 비교적 쉽게 ..

토속음식점 원조일출보리밥, 의왕시 내손동 계원예대 보리밥 쌈밥 맛집

원조일출보리밥은 경기도 의왕시 손곤길에 위치한 토속음식점입니다. 계원조형예술전문대학교 후문 쪽에 자리해 있는데요. 맛있는 녀석들 방송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곳이라고 합니다.  원조일출보리밥보리밥 쌈밥 전문 토속음식점메뉴: 일출보리밥, 도토리묵, 해물파전, 제육볶음 등영업시간: 09:00 - 21:00경기 의왕시 내손1동 226번지전화: 031) 421 1142 저는 지지난주 토요일에 남편과 함께 원조일출보리밥집에 갔었는데요. 드라이브 겸 바람을 쐴까 해서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원조일출보리밥집의 오픈 시간이 오전 9시 30분이라서요. 이곳에서 늦은 아침을 먹기로 했어요.  원조일출보리밥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보리밥 전문점입니다. 이 마을에 도착해서 보니,..

현지인 추천 엄선된 한우 암소 전문 광시길한우타운, 충남 예산 한우 맛집

광시길한우타운은 충남 예산군 광시면 예당로에 자리한 한우 전문 식당입니다. 엄선된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는, 현지인 추천 맛집이기도 합니다. 광시길한우타운 메뉴: 한우 특정부위, 특수모듬, 꽃등심, 채끝사시미 등 영업시간: 09:00 ~ 21:00 휴무일: 수요일 충남 예산군 광시면 예당로 156(광시파출소 맞은편) 농장직영, 산지직송, 전국택배, 선물세트 가능 식당: 041) 331 0092 정육점: 041) 332 4986 2023년 KBS 생생정보 택시 맛객들의 수다 방송 광시길한우타운은 농장직영점이라서 보다 신선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최상의 맛과 품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서 좋아요. 1층에는 정육점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 산지직송, 전국택배가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시고는 1층 정육점에서 고..

낙지 탕탕이, 연포탕, 샤부샤부까지 한번에 쏘옥~~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는 과천으로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업무가 많아 정신이 없었다. 특히 오늘은 과천에서 아침 회의를 하고는 삼성동으로 담당자와 함께 회의를 갔다가는 다시 과천으로 넘어왔다. 서울에서의 업무가 끝난 시간이 어정뜨게 되어 과천으로 들어서면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시계를 보니 어느덧 3시경이 되어 있었다. 퇴근 전에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어, 우리는 점심을 먹지 않았는 데에도 배고픈 생각이 들지 않았다. 식당들도 거의 브레이크 타임에 걸린 시간대였다. 그래서 간단하게 햄버거로 후다닥~~~. 피곤한 마음에 오늘만큼은 야근을 하지 않기 위해 머리에서 불이 날 정도로 집중을 해서 업무를 처리했다. 내일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날. 지난주에 이미 사전투표를 끝낸 나는 오늘과 내일 최대한..

국물 맛이 진한 베트남 쌀국수, 과천정부청사역 월미당 과천중앙점

월미당 과천중앙점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에서 200m 경기 과천시 관문로 92 A동 2층 217호 메뉴: 양지쌀국수, 차돌양지힘줄쌀국수, 분짜, 불고기덮밥 등 영업시간: 11:00 ~ 21:00 준비시간: 16:00 ~ 17:0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베트남 쌀국수로 유명한 월미당은 과천 힐스테이트 상가에 자리해 있는데요. 과천정부청사역 11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입니다. 요즘 저는 과천으로 출근을 하고 있는데요. 며칠 전 비가 내리던 날에 거래처 담당자와 함께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월미당으로 향했습니다. 월미당의 메뉴로는 차돌양지힘줄쌀국수, 양지쌀국수, 양지차돌쌀국수, 얼큰불고기쌀국수, 냉쌀국수, 분짜, 불고기덮밥 등의 주요 메뉴와 사이드 메뉴로는 모듬짜조, 멘보사, 버터플라이새우튀김 등이 있습..

매콤한 시래기 명태조림이 맛있는, 한상차림 코다리명가 과천본점

한상차림 코다리명가 과천본점은 매콤한 명태요리 전문점입니다. 대표메뉴인 시래기명태조림을 비롯하여 단호박명태갈비, 명태문어조림, 모둠생선구이, 돼지갈비볶음 등을 영양돌솥밥과 함께 맛볼 수 있습니다. 한상차림 코다리명가 과천본점 매콤 명태요리 전문점 주소: 경기도 과천시 중앙로 414 (과천동 347-8) 메뉴: 시래기명태조림, 단호박명태갈비, 명태문어조림 등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 오후 4시 30분 모든 메뉴 포장 가능, 주차장 예약문의: 02) 504 9247 코다리명가 과천본점은 선바위 역 근처에 자리해 있는데요. 저희 일행은 점심시간이 되자마자 바로 출발하여 12시경에 도착했는데요. 오픈이 11시라서 그런지 벌써 식당 안은 식사를 하시는 손님들로 가득했답니다..

안단테 콘 모토: 먹고 놀고 쉬고, 그럼 다 한 거지, 제주에서

안단테 콘 모토(Andante con moto)라는 음악 용어는 '느리지만 생기 있게'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지난 우리 가족의 제주여행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바로 '안단테 콘 모토'가 아닐까 싶다. 먹고 놀고 쉬고, 그거면 다 한 거지, 제주에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 여행동안 우리의 발이 되어 주었던 렌터카. 우리 가족은 이 차량 안에서 볼륨을 높여 음악을 즐겼다. 서울을 탈출한 것도 좋았지만, 많은 노래들을 선곡하여 목청껏 따라 부르는 '특별할 것 없는 소소한 행복'들이 마냥 즐거웠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우리 가족이 모두 좋아하는 놀맨의 해물라면을 먹지 못했다는 것. 놀맨은 봄날카페 바로 옆에 자리해 있는데,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조금 늦게 놀맨에 가게 되었다...

맛과 감성, 음악까지 좋았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카페 일상사(日常事)

커피숍 일상사(日常事) 커피와 홈디저트, 특별한 샌드위치 영업시간: 월~ 금 07:30~18:00 / 토 10:00~15:00 정기휴무: 일요일 주소: 경기 과천시 과천대로 7길 33 디테크타워 B동 B1층 B111호 연락처: 02) 6390 6134 카페 일상사(日常事)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디테크타워에 위치한 커피숍입니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은 귀여운 카페인데요. 오픈 때부터 커피 맛이 좋다고 소문이 나서, 지정타에 근무하시는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주변 인근 지역에서도 손님들이 많이들 찾아오신다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저는 카페 일상사에 거래처 담당자와 함께 두 번 가봤는데요. 처음에는 아메리카노를, 두 번째 방문했을 때에는 코코넛라떼를 마셨는데 모두 맛있었습니다. 저를 이곳에 데려간 담당자는 항상 ..

흐르는 시간을 지키는 낮고 진중한 목소리, 제주도의 바다는 무심하다

누군가 나에게 제주도에 가면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무런 망설임 없이 "제주도의 바다와 파도"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한 나의 말에 대해 그 이유를 묻는다면, "무심해서. 너무 살갑지 않아서 좋아."라고 덧붙일 것 같다. 제주도의 바다는 결이 다르다.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부드러우면서도 깊이가 있고, 진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그렇게 겹겹이 쌓인 포말 사이로 수많은 사람들의 숨겨진 사연들이 한 겹 두 겹 켜켜이 포개져 밀려왔다가는 다시 멀어진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그곳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어제처럼 오늘도 그 자리를 지킨다. 진중한 모습의 제주 바다를 바라볼 때마다, 나는 "어떻게 바다에서 이런 향이 날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바다가 원래 다 그런 거야,라고 나한테 핀잔..

용봉산 능선 따라 걷는 내포 사색길, 누구나 무난하게 걷는 무장애 숲길

'사색'이라는 어휘는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어휘이다. 그래서 왠지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아빠가 알려주신 내포 사색길은 용봉산 능선 아래를 걸을 수 있는 길이다. 힐링이라는 표현을 쓸 수도 있고, 산책이라는 말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사색길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포 사색길은 내포신도시 도심에서부터 용봉산을 연계한 숲길이다. 용봉산은 제2의 금강산으로 알려져 있는데, 물론 등산로를 따라 걸으며 산을 직접 만나보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좋겠지만, 이 사색길을 거닐며 저 멀리 산 정상을 바라보는 즐거움도 적지 않을 듯싶었다. 아빠는 이곳 내포 사색길을 운동삼아 자주 걸으신다. 이곳은 산 능선 아래를 중심으로 계단을 없애고 경사도를 낮춰 어르신들과 아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