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증에 빠진 번아웃 증후군 오늘 대학후배가 사무실로 와서 점심을 같이 했는데요. 평소와는 다르게 얼굴에 표정이 없더라고요. 밥을 먹고 나서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마시는데도 내내 기운도 없어 보이고 무기력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사실 후배는 그동안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매사에 집중하며 많은 성과를 거두면서 승승장구하던 친구인데요. 이러한 모습을 보니 '무슨 일이 생겼나'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후배가 하는 말이, 요즘 자신은 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 열정이 없고, 불면증과 과식 등 생활 패턴에도 변화가 있으며, 타인과의 교류도 별로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했습니다. 쳇바퀴처럼 매일 똑같은 하루를 반복하고 있는 일상에 대해 무기력증을 호소했습니다. 그 말을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