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섭리를 담은 티베트의 장신구 히말라야 산맥의 에베레스트 산을 끼고 있고, 넓은 고원으로 둘러싸여 있는 고산지대인 티베트는 중국의 자치지구이면서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 인정받고 있는 곳입니다. 중국 당나라 시대 때 티베트인이 세운 '토번'이라는 최초의 왕국은 7~8세기에 불교를 받아들이고, 그 후 '달라이 라마'라는 정신적인 지도자에 의해 불교국가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야크와 양을 방목하며 사는 집단 유목민과 농사를 지으며 정착해서 사는 농민, 그리고 불교에 입문해 수도승으로 생활하는 사람들로 나누어집니다. 티베트의 종교는 그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특히 척박한 환경은 종교적 사상에 더욱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이들의 종교 미술품은 티베트만의 독특한 표현방식으로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