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만히 앉아 있지 마라프리드리히 니체 가만히 앉아 있지 마라.야외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가운데생겨나지 않는 생각들,근육이 축제를 벌이지 않는 생각들은 도무지 믿지 마라.모든 편견은 내장에서 나온다.전에도 말했지만,엉덩이를 붙이고 끈덕지게 앉아 있는 건신성한 정신을 거스르는 죄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나의 생각과 판단력도 무감각하게 굳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오래전 내가 학생일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있는 시간이 중요하게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어쩌면 지금도 별반 달라진 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보면 볼수록, 니체가 참 괜찮은 것 같다. 엉덩이를 붙이고 끈덕지게 앉아 있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다. 바람도 쐬고, 사람도 만나고, 대화도 나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