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를 개발할 때에도 선택을 해야 한다고, 인간과 같이 살아가야만 하는 휴머노이드에게 무한정의 능력치를 줄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따라서 설계자는 휴머노이드에게 어떤 능력을 어디까지 부여하고 어떤 기능은 제한해야 하는지, 그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p.82 김영하 작가의 를 읽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윤리적 책임과 그 영향'에 관한 고민이었던 것 같다. 과거에 꿈꾸던 미래는 이제 현실이 되었다. 영화 같은 세상이 된 오늘날 AI는 우리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많은 분야에서 기대 그 이상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많은 편의와 도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예기치 못한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우리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