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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2

참죽나무의 새순, 참죽나물 무침

주말에 시골에 내려갔을 때 아빠께서 챙겨주신 참죽나무의 새순. 지난주에는 친구분 댁에서 참죽나무의 새순을 따오셨고, 이번주에는 함께 옻순을 드시기로 했다고 한다. 참죽을 가죽이라고도 불러 가죽나물이라고도 한다지만, 우리 시골에서는 참죽나물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쓰는 것 같다. 특별히 크게 다듬을 것이 없어, 참죽나무 새순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데쳐서 바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나는 살짝 양념을 해서 나물로 상에 올렸다. 참죽나무 새순 자체의 향이 독특하다. 봄나물은 나물마다의 독특한 향을 맛보는 것이 제대로 먹는 맛이다. 그래서 나물로 무치더라도 양념이 과하지 않은 것이 좋다. 나는 보리누룩으로 단맛을 낸 보리고추장과 매실 약간, 마늘, 통깨, 들기름만 살짝 얹..

나만의 하루 규칙, 봄날의 만성피로 훨훨 날려버리는 방법

요즘 봄이라서 그런지 하루종일 피로가 밀려오고, 저녁을 먹고 나면 졸음이 쏟아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다른 때보다 더욱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전문가들이 말하길, 우리 몸은 일관성을 갖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을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수면주기가 깨지면 신체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합니다. 그래서 나만의 하루 규칙을 정하는 것이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부드러운 바람이 살랑되는 봄날에는 우리들의 몸도 나른해지기 쉬운데요. 이렇게 느슨해진 몸과 마음을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곧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봄날을 에너지 좋은 날로 바꾸기 위해서는 이러한 만성피로증후군이 내 곁에 가까이 오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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