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브람스 2

외로움과 고독 너머의 요하네스 브람스, 그의 사랑과 그리움

외로움과 고독 너머의 브람스 바흐, 베토벤과 함께 독일의 '3B' 음악가로 일컬어지는 요하네스 브람스를 말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슈만과 클라라를 함께 떠올린다. 물론 1853년 브람스의 나이 스무 살 때 만난 슈만과 클라라 부부는 그의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두 사람임에 틀림없다. 브람스의 스승이 된 슈만은 당시 음악가로서의 명성도 높았고, 라는 음악평론지의 편집장으로 일하며 신인이었던 브람스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또한 유명한 피아니스트였던 클라라 역시 브람스의 재능을 알아보고는 그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슈만이 자살 시도를 했을 때에도, 그리고 세상을 떠난 후에도 브람스는 클라라 곁에서 그의 가족들을 돕게 된다. 브람스가 결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사람들은 클라라를..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브람스 교향곡 3번

는 1959년에 출간된 프랑스 출신의 작가인 프랑수아즈 사강의 소설이다. 자유분방한 오래된 연인 로제에 익숙해져 있는 서른아홉의 실내장식가 폴과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14살 연하의 청년 시몽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구속을 싫어하는 연인 로제는 마음이 내킬 때만 폴을 만나고, 때로는 젊은 다른 사람과 즐거움을 나누기도 한다. 그로 인해 폴은 외로움을 느끼지만 로제를 떠날 용기도 내지 못한다. 로제와 폴의 관계를 알고 있지만,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하며 다가오는 시몽의 태도가 폴은 부담스러우면서도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당신, 저는 당신을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고발합니다. 사랑을 스쳐 지나가게 한 죄, 행복해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 죄, 핑계와 편법과 체념으로 살아온 죄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