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콧물: 해양 쓰레기와 온난화로 인한 해양점액 현상으로 식물플랑크톤이 지나치게 많이 번식하여 녹색띠를 형성하는 녹조가 심해지면서 나타난다. 끈적끈적한 점액물질로 만들어진 바다콧물은 단단한 층을 이루고 있어 흩어지지도 않고 수초 등에 엉켜 있기도 하는데, 최대 200km까지 바다에 퍼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대로 해수면을 뒤덮을 경우 햇빛과 산소가 차단되어 해양식물의 질식사를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점액의 젤라틴성 물질이 해양생물의 사체를 감싸고 운반하기 때문에 악취는 물론 사람에게도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위험이 유발될 수 있다. 사바나화: 기후가 건조해짐에 따라 산림이 줄어들고 열대우림이 사바나로 변하는 현상. 지구온난화로 인해 건조해지는 문제도 있지만, 무분별한 벌채로 사바나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