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시를 제대로 쓰지도 못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었고그림을 그리다 보면 문득 시가 떠오르기도 했다.그림과 시의 중간 어디쯤 정말로 내가꿈꾸는 시의 나라는 있었던 것일까?이 시집에 실린 시와 그림들이 바로 그 자취들이다.아무튼 시와 그림으로 어우러진 시집,특별한 시집을 한 권 내서 기쁘다.2018년 12월나태주나태주 시인의 는 시와 함께 그림도 감상할 수 있는 시집이다. 시집에 담긴 총 72편의 시들은 모두 나태주 시인이 직접 그린 그림과 짝을 이루었다. 왠지 소박하고 서툰 삽화들이라서 한층 정감이 간다. 시 한 스푼, 그림 한 모금.부쩍 쌀쌀해진 가을의 길목에서 서두를 것 하나 없는 저녁 무렵에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지은이: 나태주펴낸곳: 주식회사 동학사1판 1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