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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시를 제대로 쓰지도 못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싶었고
그림을 그리다 보면 문득 시가 떠오르기도 했다.
그림과 시의 중간 어디쯤 정말로 내가
꿈꾸는 시의 나라는 있었던 것일까?
이 시집에 실린 시와 그림들이 바로 그 자취들이다.
아무튼 시와 그림으로 어우러진 시집,
특별한 시집을 한 권 내서 기쁘다.
2018년 12월
나태주
나태주 시인의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는 시와 함께 그림도 감상할 수 있는 시집이다.
시집에 담긴 총 72편의 시들은 모두 나태주 시인이 직접 그린 그림과 짝을 이루었다.
왠지 소박하고 서툰 삽화들이라서 한층 정감이 간다.
시 한 스푼, 그림 한 모금.
부쩍 쌀쌀해진 가을의 길목에서 서두를 것 하나 없는 저녁 무렵에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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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 지은이: 나태주
- 펴낸곳: 주식회사 동학사
- 1판 1쇄: 2018년 12월 21일
시인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다.
시집으로 <대숲 아래서>를 비롯하여 다수의 산문집, 시선집, 시화집, 동화집 등을 펴냈다.
현재 공주에서 공주풀꽃문학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풀꽃문학상, 해외풀꽃시인상 등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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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이해인의 햇빛 일기>, 작은 위로가 필요한 아픈 이들을 위하여
안도현 시집 <외롭고 높고 쓸쓸한>, 연탄 한 장 너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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