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페어플레이 법칙 옐로카드 축구뿐 아니라 배구 등 스포츠에서 심한 반칙을 했을 때 제시되는 옐로카드는 스포츠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페어플레이를 강조하는 스포츠에서 반칙은 적절하게 사용하면 게임에 커다란 도움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가끔 고의적인 반칙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경고카드를 고안해 낸 사람은 영국의 케내스 조지 아스톤으로 영국의 축구 심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그는 1962년 칠레 월드컵에서 칠레 대 이탈리아 전의 주심을 봤는데, 이 경기는 당시 양국 간의 감정이 극도로 악화되어 '산티아고의 전쟁'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이 경기에서 아스톤은 이탈리아 선수 두 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고,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