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신진항 찍고 다시 출발! 선산에 내려갔던 지난 주말에는 하루 동안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서울에서 보지 못한 꽃구경을 아산의 벚꽃 명소인 순천향대학교 캠퍼스에서 만끽하고요. 다시 길을 달려 홍성 내당한우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었습니다. 그 후 저희의 목적지는 태안 신진항이었습니다. 집 반찬으로 먹을 반건조 생선들도 구입할 겸 해서요. 홍성에서 태안으로 가는 길목에는 예쁜 벚꽃과 노오란 개나리까지 피어 있어 눈 호강을 했습니다. 신진항은 예전에 갓 잡은 오징어를 사기 위해 몇 번 내려왔던 곳이었는데요.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신진항은 태안에서 가장 큰 항구라서 연중 많은 어선들이 입출항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른 새벽에 고기잡이를 나갔던 배들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이곳에 오면 싱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