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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먼지
랭 리아브
한 번도 본 적 없는 얼굴로
한 번도 들은 적 없는 이름으로
당신이 온다 해도
나는 당신을 안다.
몇 세기가 우리를 갈라놓는다 해도
나는 당신을 느낄 수 있다.
지상의 모래와 별의 먼지 사이 어딘가
매번의 충돌과 생성을 통해
당신과 나의 파동이 울려퍼지고 있기에.
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는
소유했던 것들과 기억들을 두고 간다.
사랑만이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유일한 것
그것만이 한 생에서 다음 생으로
우리가 가지고 가는 모든 것.
어느덧 벌써, 오늘이 6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이제 올해도 다음 달 7월을 시작으로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여섯 장의 달력이 남아 있네요. 여러분 모두 행복한 6월의 마무리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크게 웃으시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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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의 무소유, 비워내며 가볍게
법정 스님의 (범우사, 1999) 중에서 나는 지난해 여름까지 난초 두 분을 정성을 다해 길렀었다. 그 애들을 위해 관계 서적을 구해다 읽었고, 그 애들의 건강을 위해 하이포넥스인가 하는 비료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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