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양평신내서울해장국은 신선한 양과 선지가 가득 들은 해장국 맛집입니다. 인덕원역에서 서울구치소 방면으로 가다 보면, 도로 왼쪽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서울구치소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
원조양평신내서울해장국
- 메뉴: 해장국, 해내장탕, 옛날불고기, 수육 등
- 주소: 경기도 의왕시 안양판교로 139 서울구치소 입구
- 영업시간: 연중무휴 07:30 ~ 21:30 (설, 추석 명절 휴무)
- 문의: 031 424 9992
식당 벽면에 원조양평신내서울해장국의 옛 건물 사진이 걸려 있었어요. 2013년까지는 옛집에서 운영을 했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옛 건물에서 밥을 먹었던 기억이 난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이렇게 깍두기와 배추김치, 고추절임, 무짠지가 밑반찬으로 나옵니다. 고추기름도 테이블 위에 놓여 있어 입맛에 맞게 넣어 드시면 돼요.
같이 갔던 일행 중에 한 명이 위의 안내문을 보고는 피식 웃더라고요. 맨 마지막 문장을 가리키면서 반박을 했어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자기 같은 사람은 직장동료나 친구와 함께 먹으면 안 되냐면서요. 모두들 한바탕 웃었습니다.
드디어 원조양평신내서울해장국의 대표 인기 메뉴인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원조양평신내서울해장국의 선지는 무척이나 신선해요. 전혀 잡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러우며 고소합니다. 선지는 철분이 많아서 빈혈이나 어지러움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선지에 함유된 미네랄과 펩타이드 성분이 알코올 해독과 배출을 촉진시켜 숙취 해소에도 탁월한데요. 콩나물과 함께 먹으면 그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가 크고요.
양도 참 많이 들어 있는데요. 쫄깃하니 맛있어요. 양은 소의 첫 번째 위로, 단백질이 많아 몸이 허한 사람들이나 회복을 해야 하는 환자들한테 좋다고 하네요.
깍두기가 시원하니 맛있게 잘 익어서 셀프코너에서 한 그릇 더 갖다 먹었습니다.
선지와 양을 먼저 건져 먹고는, 국물에 밥을 말아 뜨겁게 잘 먹었습니다. 함께 간 동료들 모두 한 그릇을 쓱 비웠어요.
혹시라도 선지를 더 드시고 싶으시다면 직원 분께 말씀하시면 돼요. 바로 선지가 든 큰 대접 한 그릇을 갖다 주신답니다.
원조양평신내서울해장국에서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실 때에는 잊지 말고, 꼭 박하사탕을 드셔야 합니다. 이곳 박하사탕은 다른 곳과는 그 맛이 다르답니다. 찐 박하사탕을 만나실 수 있으실 거예요.
양과 선지, 시래기까지 듬뿍 들어간 원조양평신내서울해장국의 양선지해장국은 기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뜨끈한 양선지해장국이 생각나실 때에는 원조양평신내서울해장국에서 한 그릇 드셔보셔도 좋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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