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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3

런던 그라피티 터널(The Graffiti Tunnel), 합법적인 거리 예술 명소

런던의 그라피티 터널(The Graffiti Tunnel)은 워털루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는 멋진 거리 예술 명소이다. The Graffiti Tunnel 주소: Leake St, London SE1 7NN 그라피티가 합법적으로 인정된 이곳은 워털루역 아래에 있는 300미터에 달하는 터널이다. 원래 이곳은 역 아래의 어둡고 축축한 터널에 불과했지만, 2008년부터 가장 큰 벽화 캔버스를 가진 거리 예술의 장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워낙 이곳에서 작업하는 예술가들이 많아지다 보니, 터널 벽은 늘 새로운 작품들로 변신한다. 그래서 때로는 예전에 본 작품이 기억에 남아 다시 찾았을 때는 그 이미지를 또 한 번 만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이곳 그라피티 터널에서는 언제나 창의적인 ..

Here/영국 런던 2023.06.20

런던에서 파리로, 해저터널로 연결된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서 파리로, 해저터널로 연결된 유로스타를 타고 지난 영국 출장 중 갑자기 프랑스 파리에서의 회의가 잡혔다. 원래 프랑스 회사와는 직접적인 인연이 없었는데, 영국 거래처의 주선으로 만남이 이뤄졌다. 2박 3일간의 출장이었지만, 회의를 통한 프로젝트 시행과 업무 조율이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파리로 떠나는 마음의 부담감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하는 방법 중 가장 편안한 방법은 바로 열차를 타는 것이다. 영국과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고속 열차가 바로 유로스타(Eurostar)이다. 런던에서 파리까지의 거리는 214마일(348km)이고, 런던 세인트 팬크러스 인터내셔널(St Pancras International) 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파리 북부역(Gare du Nord)까지 2시간 16..

런던에서의 평온한 시간들

지난 6월 6일 비행기를 타고 영국 히드로 공항에 도착한 것은 6일 일요일 오후였다. 보통 12~13시간 걸리던 비행시간이 이날은 14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다른 때처럼 지하철을 타고 런던 시내까지 갈 생각이었는데, 이 날따라 파업으로 인해 지하철이 운행되지 않았다. 그래서 우버를 불렀다. 비행기는 만석이었고, 기내에서 내내 영화를 보면서 왔는데도 별로 피곤하지 않았다. 그동안 출장 스케줄이 잡힌 이후부터 매일 새벽에 2시간씩 걷고 달리면서 운동을 해서 그런지, 다른 때와는 달리 피곤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3주 동안 매일 새벽 운동을 하면서 좀 귀찮기도 했는데, 역시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 GBK에서 단품으로 햄버거에, 쉐이크만 주문했다. ..

Here/영국 런던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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