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일이 있어 모 대학병원에 갔다가 선배를 만나 차 한잔을 했었는데요. 치매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신경과 전문의인 선배가 말하길,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도 지킬 수 있는 가장 작은 활동이면서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 바로 '산책'이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치매는 완치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의 경우에는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도 최소 20%까지 병을 예방할 수 있다네요. 그런 건강한 생활습관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중요한 요소가 바로 산책이라고 합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뇌와 신체, 그리고 사회활동을 늘려야 하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산책은 앞서 말한 뇌와 신체, 사회활동을 모두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