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치여 미처 자신을 돌보지 못한 당신을 위해요즘 나는 과천으로 출근을 하고 있는데, 퇴근 후에 함께 일하고 있는 부서 사람들과 같이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으로 향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달 말경에 약속된 것이었는데, 평상시에 유튜브 를 즐겨보고 있는 한 사무관이 과천에서 양브로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면서 다 같이 가자고 했다. 4월 말에 사전접수가 있었는데, 발 빠른 사무관이 우리들 몫까지 전화로 수강신청을 끝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양재웅 형제는 방송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데, 나 또한 그들의 강의가 기대되었다. 이번 양브로의 토크 콘서트 제목은 '세상에 치여 미처 자신을 돌보지 못한 당신을 위해'였다. 나는 재작년에 처음으로 과천아카데미를 수강한 적이 있다. 그때도 사무관의 추천으로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