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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너머/작은 이야기

잠시, 쉬어 가는 하루

by 난짬뽕 2026.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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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남편과 함께 서울 근교로 바람을 쐬러 나갔다. 지난주는 특히나 많이 바쁜 한 주였다. 외근도 많았고, 어느 하루에는 오후 4시에 시작한 회의가 밤 12시가 넘어서야 끝나기도 했다. 저녁도 도시락으로, 30분 정도의 식사시간에만 잠시 휴식할 수 있었다. 

 

일본인의 장수 비결 중에는 '이키가이'가 언급되기도 한다. 이는 "생명의 가치"라는 뜻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며 삶의 이유와 보람을 찾는 생활 방식을 말한다. 

장수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충분한 수면, 긍정적인 마인드 등 신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활동과 더불어 '내가 좋아하는 활동, 세상에 필요한 활동, 돈이 되는 활동, 내가 잘하는 활동'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몸과 마음을 잘 쉬는 것도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휴일에 집에서 쉬는 것도 좋지만, 남편과 나는 드라이브를 나가거나 자연을 보고 오는 것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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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길을 나선 우리는 자주 가는 단골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사실 이곳은 우리 부부도 좋아하지만, 해외에 있는 아들이 참 좋아하는 식당이다. 사장님께서 아들의 안부를 물어보신다.  

 

밥을 먹고 나서 우리가 좋아하는 카페에 갔다. 남편은 일을 했고, 나는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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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려앉을 때 서울로 향했다. 집으로 향하는 길, '오늘도 잘 쉬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과 마음이 쉬어 가야 할 신호를 보내면, 우리는 잠시 쉬어도 괜찮다. 그래야만 다시 일어서고, 걷고, 뛸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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