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맛집으로 알려진 푸짐한김치감자탕은 대공원역 5번 출구로 나와 만나는 두 번째 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푸짐한김치감자탕
-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700
- 오전 11시 오픈
- 오후 10시 마감
- 예약 : 010 8888 2302
푸짐한김치감자탕 집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계신데,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김치감자탕이 유명하다. 직접 담근 배추김치 한 포기가 턱 하니 올라간, 정말로 푸짐한 김치 감자탕이다.
식당 외관은 작은 골목식당 느낌이 난다. 나는 이곳을 알지 못했는데, 남편이 얼마 전에 대학 동기들과 함께 관악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이곳에서 식사를 했다고 한다. 그때 김치감자탕이 맛있어서, 나를 데리고 가게 되었다.
푸짐한김치감자탕 식당 앞에도 주차를 할 수는 있는데, 4호선 대공원역 5번 출구 바로 앞이라서 지하철을 타고 와도 좋을 것 같다.
남편과 나는 예약을 하고 갔는데, 의외로 젊은 손님들도 많았다.
평일 점심 메뉴로는 뼈해장국도 먹을 수 있고, 토종닭백숙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사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남편은 친구들과 산행 후에 김치김자탕과 함께 부추전도 맛보았다고 했다.
기본 반찬으로는 숙주나물과 멸치볶음, 생채, 봄동겉절이가 나왔다.
드디어 김치감자탕이 나왔다. 포기김치 한 포기가 턱 하니 올려져 있었다. 나는 묵은지인줄 알았는데, 묵은지가 아니라고 한다.
이미 주방에서 한 번 끓여 나왔기 때문에, 부르르 끓기 시작하면 바로 먹으면 된다.
고기도 야들야들 부드러우니 맛있었다. 고기를 잘 익은 묵은지에 돌돌 말아 입에 넣으니, 칼큼하고 식감도 좋았다.
감자탕에 두부가 들어 있었는데, 손두부 맛이 나서 자꾸만 손이 갔다.
감자는 보통의 감자탕처럼 통으로 들어가 있지 않고, 얇게 잘라 넣었다.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시원해서 밥을 말았는데, 그 맛이 참 좋았다.
원래는 라면사리를 거쳐 볶음밥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너무 배불러서 라면사리는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맛보기로 했다.
하지만 치즈가 듬뿍 올라간 볶음밥은 포기하지 못했다. 원래는 볶음밥 위에 치즈가 엄청 올라가 있었는데, 그것은 사진에 담지 못했다.
과천 서울대공원 맛집으로 알려진 푸짐한김치감자탕집은 단골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재료가 일찍 소진된다고 한다. 그래서 예약을 하고 가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장님 내외 분이 엄청 친절하셔서 참 좋고, 직접 담근 김치를 감자탕에 넣으시기 때문에 음식 맛도 일품이다.
다음에 남편과 나는 토종닭백숙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푸짐한김치감자탕집은 사장님 내외 분의 인심 역시 푸짐해서 참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
토종닭 오리백숙 보리밥 전문 과천 맛집, 할머니 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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