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나침반/이 맛

막걸리가 무한 공짜, 용봉산 입구 맛집 코다리조림 전문점 황금코다리

난짬뽕 2023. 2. 2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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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다리해물조림

코다리조림 전문점인 황금코다리 홍성점은 용봉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자리해 있다. 코다리조림을 비롯하여 코다리&갈비조림, 코다리&해물조림, 코다리&시래기조림, 코다리냉면 등의 메뉴가  눈에 띈다. 

황금코다리 홍성점

엊그제 시골에 갔을 때 아빠가 소개해주셔서 같이 가게 된 용봉산 입구 맛집이다. 용봉산 자동차극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황금코다리 홍성점은 주말이라서 그런지 산을 찾은 등산객들과 단체 손님들로 꽉 차 있었다. 

식당 내부는 개방된 홀과 맞은편에 룸 형태의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우리 앞에는 다섯 팀의 대기가 있었는데, 약 20분 정도를 기다린 후에 자리를 안내받게 되었다. 

황금코다리는 가족 분들이 함께 하는 식당인 듯 보였다. 자리를 배정하는 분은 젊은 아드님이었는데, 다른 손님들이 사장님과 얼굴이 닮았다며 아들이냐고 묻곤 했다. 주방 옆 벽면에 걸린 칠판에는 누가 그린 것인지, 이렇게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그림 위에는 '사랑으로 가득한 식당'이라고 쓰여 있다.

황금코다리

  • 홍북읍 상하리 88-7
  • 홍성점) 041 633 4455
  • 단체석, 대형주차장 확보
  • 카페가 있는 코다리조림 전문점
  • 평일 점심특선 코다리조림 1인 1만 원

  • Open 11:00
  • Close 21:00
  • 브레이크 타임 3~5시

우리는 코다리&갈비조림이 먹고 싶었는데, 이미 재료가 다 소진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코다리&해물조림을 주문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도토리묵무침이 맛있었다. 

이곳 황금코다리는 막걸리가 공짜였다. 반찬 코너에 가면 밑반찬들과 함께 막걸리통이 놓여 있는데, 주전자에 담아 가거나 대접에 막걸리를 가져갈 수 있다. 단체 등산객 손님들은 식사를 하시고 나가실 때 사장님께 막걸리를 싸달라고 하자, 물병에 막걸리를 담아 주시기도 했다.

막걸리는 무한 공짜

아빠와 남편도 막걸리를 한잔씩~~~ 아빠께서 막걸리 맛이 좋다고 말씀하셨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코다리&해물조림이 나왔다. 오징어 한 마리와 주꾸미, 새우, 홍합, 떡 등이 코다리 위에 놓여 있었다. 

오징어와 주꾸미 맛도 좋았다. 

김에 코다리 살을 올려놓고, 그 위에 콩나물을 얹어 한 입에 쏙~~ 

아빠도 맛있게 잘 잡수셨고, 남편 또한 코다리를 좋아해서~~~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더욱 맛있었다. 

코다리조림은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늘 집에서도 종종 해 먹곤 한다. 하지만 이렇게 코다리전문점에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ㅎ

식사를 다 하고 나자, 아빠께서 2층에 있는 카페를 알려주셨다. 지난번에 오빠들과도 이곳에서 식사를 하셨는데, 그때 황금다방이라고 불리는 카페에서 커피를 드셨다고 하셨다. 

황금다방으로 올라가는 길

황금다방 이용 안내

  • 오전 11:00 ~ 3시까지
  • 오후 5시~ 8시 30분까지

셀프로 이용되는 황금다방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고, 야외 공간도 있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많이 이용할 듯싶었다. 우리는 아직 날씨가 차가워서 실내에 있는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셨다. 

황금다방 야외공간
주차장 모습

2층 황금다방에서 내려다본 주차장 모습. 브레이크타임이 가까워지자 주차장의 차들이 많이 빠진 모습이다. 황금코다리 홍성점은 주차장이 매우 넓어 이용하는 데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일이라고 한다. 

우리가 황금다방에서 내려올 때는 브레이크 타임이 다 되었기 때문에 1층 식당은 말끔히 정리되고 있었다. 

황금코다리 홍성점은 막걸리가 공짜이고, 카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빠와 남편 모두 코다리조림을 좋아하고, 나는 갈비를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에는 코다리&갈비조림을 맛보기로 했다. 용봉산 입구 맛집으로 손님들이 많은 황금코다리에서 우리들도 맛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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