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대로에 위치한 <가마솥회관>은 곰탕이 맛있는 과천의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과천청사역을 지나 인덕원 방향으로 가는 길목의 대로변에 자리해 있다.
내가 <가마솥회관>에 처음 가게 된 것은 10여 년 전, 과천에 있는 거래처의 담당자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서였다. 그 이후로 남편과 함께 종종 찾게 되었다.
가마솥회관
- SINCE 1990
- 경기도 과천시 과천대로 161(갈현동)
- 가마솥곰탕, 꼬리곰탕, 도가니탕, 도가니수육, 모듬수육, 쇠꼬리찜
- 02) 503 3377, 502 5895
- 9시 20분 오픈
- 포장 가능
- 버스 이용 시, 찬우물 버스정류장 하차
- 차량 운행(연중무휴)
<가마솥회관>은 1990년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과천청사에 정치인들이 올 때마다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고도 알려져 있다.
손님들 대부분이 사골곰탕을 즐겨 찾는데, 식사 메뉴로는 이 외에도 특곰탕과 만두곰탕, 양곰탕, 도가니탕, 꼬리곰탕, 내장탕, 소고기해장국이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어린이곰탕과 만두가 있고, 안주로는 모듬수육과 도가니수육, 꼬리수육, 꼬리찜 등이다.
<가마솥회관>은 깊이 있는 국물 맛으로 유명하다. 전통방식 그대로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사골과 뼈로 장시간 고아 내어 진한 국물이 일품임을 자랑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어느 동종업소와 비교해도 자신 있다는 안내문 아래에 땅콩가루나 우유, 농축액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가마솥회관>의 기본 반찬들이다. 소면과 콩나물무침,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고정으로 서비스된다. 이 사진을 찍은 날은 부추김치가 나왔는데, 아래 사진을 찍은 날에는 갓김치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어느 날에는 파김치가 나온 적도 있다.
<가마솥회관>의 배추김치와 깍두기는 물론 파김치, 부추김치, 갓김치는 순수 국내산만을 사용하여 직접 담가 손님께 올린다고 한다.
고기도 넉넉하게 들어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도 있다.
신관과 별관으로도 나뉘어 있을 만큼 실내의 규모도 크다.
남편은 사골곰탕 외에도 얼큰한 국물의 매운 소고기해장국과 양곰탕을 먹기도 했다.
<가마솥회관>은 좋은 쌀로 밥을 지어 밥맛도 참 좋다.
후식으로 커피와 식혜도 맛볼 수 있는데, 단연 식혜의 인기가 압도적이다.
깊은 국물 맛이 생각날 때는 오래된 곰탕전문점인 <가마솥회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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