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커피하우스 드립백, 집에서 즐기는 원두커피의 맛과 향

지난 주말에 시골에 내려갔다가 <조윤희커피하우스>에 들렀다. 

조윤희 커피하우스

• 충남 홍성군 홍북읍 애향 3길 8 1층
• 매일 10시부터 22시까지 영업
• 지역화폐, 제로페이 가능
• 0504 110 5654

서울로 올라가는 차 안에서 마시기 위해 아메리카노를 남편은 차갑게, 나는 뜨겁게 텀블러에 주문했다. 커피를 내리는 동안 카페를 둘러보는데, 카운터 맞은편에 드립백 판매대가 눈에 띄었다.

종류도 다양하고 포장도 예쁘게 되어 있어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직원분에게 종류별로 하나씩 넣어달라고 했다. 가격은 드립백 개당 1천5백 원. 

룰루랄라~~ 시골에 다녀올 때마다 <조윤희커피하우스>에 들러 커피를 맛보는 것도 참 즐거웠는데, 남편이 드립백커피까지 사줘서 기분이 무척이나 좋았다. 

직화로스팅 드립백커피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1. 내용물 상단을 절취선에 맞게 잘라낸 후 머그컵에 올려준다.(준비)
2. 내용물이 적셔질 만큼만 뜨거운 물을 소량 부어준다.(적셔주기)
3. 내용물이 적셔진 후 물을 3~10번 이내로 붓고 끊고를 반복해 준다.(추출하기)
4. 추출된 양이 드립백 바닥에 닿을 때쯤에 드립백을 걷어낸다.(추출종료)
5. 추출된 커피에 추가로 물을 넣어서 기호에 맞게 농도를 맞춰준다.(가수)
6. 기분 좋은 마음으로 맛있게 커피를 마신다.(음용)

원두 라인업을 살펴보면, 온두라스 / 브라질 / 파나마 / 엘살바도르 / 코스타리카 / 케냐 / 과테말라 / 케냐 / 콜롬비아 / 에티오피아 등이었다. 

<조윤희커피하우스>는 주 4일 로스팅을 하는데, 평일 중 하루는 균일한 로스팅을 위해 로스팅기 분해청소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캄보디아 몬돌끼리 지역에 연구용 커피 농장을 운영하는데, 이는 단순히 커피를 추출하거나 로스팅하는 것뿐만이 아닌 종자 선별, 재배 수확, 가공 건조에 이르기까지 좋은 커피를 선별하는 안목을 가지기 위한 운영 방식이라고 한다. 

집에 돌아와 드립백커피 중 제일 먼저 케냐를 내렸다. 

케냐는 평균고도 1500m의 고지대에서 재배하며 100% 핸드픽을 통한 수확과 세척가공 방식을 고수하여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여러 브랜드의 드립백커피를 맛보았지만, <조윤희커피하우스>의 드립백은 손에 꼽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두 번째로 맛본 과테말라는 해발 3000m 이상의 고산지를 가지며 화산재토양에서의 영양이 풍부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고품질의 커피를 생산하는데, 이날은 밤늦게까지 일하면서 마시려고 농도를 여리게 내렸다. 

<조윤희커피하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정하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운영하며 ISO9001 품질인증과 ISO 14001 환경인증을 획득하여 신뢰할 수 있는, 100% 안전한 제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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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고민은 자신들이 하겠다며, 고객들은 여유로운 시간만 준비하라는 <조윤희커피하우스>의 안내문구도 믿음이 갔다. 그동안은 시골에 다녀올 때마다 커피를 사러 가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드립백커피까지 챙겨 올 계획이다. 포장까지 예뻐서 선물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다. 

직화 로스팅 핸드드립 커피전문점 <조윤희커피하우스>, 내포 커피맛집

직화 로스팅 핸드드립 커피전문점 <조윤희커피하우스>, 내포 커피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