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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감별법

난짬뽕 2023. 4. 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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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hu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감별법

매년 환절기가 되면 콧물이나 코막힘 같은 증상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것이 감기인지 아니면 알레르기 비염인지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을 판단할 수 있는 몇 가지 감별 포인트를 알고 있다면, 개개인의 증상이나 병력에 따라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우선, 동반되는 증상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감기는 주로 인후통이나 코의 통증을 비롯해 열이나 근육통, 오한 등의 전신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그와 달리 알레르기 비염은 가려움증이 특징이라고 한다. 코가 가렵고 재채기가 심하며, 콧물이 점액질보다는 물처럼 줄줄 흐른다면 알레르기 비염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약 70%는 눈의 가려움, 눈물, 결막충혈 증상을 보이며, 그 밖에도 귀와 얼굴, 목 안의 가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증상의 기간이나 반복되는 양상을 통해서도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을 구분할 수 있다. 감기는 여러 번 반복해서 걸리는 경우는 드물며, 보통 1~2주 이내로 저절로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에 알레르기비염은 여러 주 동안 지속되거나 만성적으로 장기간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특정 상황,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방법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방법은 크게 환경관리, 약물치료, 면역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염 환자들이 주로 하는 치료는 비염의 원인인 알레르기 물질 또는 악화요인의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관리하면서 동시에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환경관리나 약물치료만으로 충분한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고, 약물치료를 중단하면 증상이 재발하여 약을 중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럴 때 근복적으로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는 '알레르기 면역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면역치료는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항원을 소량부터 단계적으로 주입해 높은 농도로 일정 기간 유지하면 해당 원인물질에 더는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게 되는 치료이다. 치료 방법은 현재 피하주사법과 자가 설하투여방법,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방법은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동물 털, 꽃가루 등의 항원을 이용해 시행할 수 있는데, 특히 꽃가루 알레르기에서 치료 효과가 높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피부반응 시험 또는 혈액검사에서 병력 상 일치하는 알레르기 물질에 명확한 양성반응이 나와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재발을 방지하려면 최소 3~5년 이상 유지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며, 면역치료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알레르기 전문의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봄철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알레르기 질환들

봄철 환절기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실내와 공기 질이 좋지 못하다. 이로 인해 알레르기 질환 같은 환경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꽃가루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일 년 중 봄철이 가장 힘든 시기이다. 주로 나무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유발하게 되는데, 뭉쳐져서 눈으로 보이는 소나무 꽃가루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은 자작나무, 오리나무, 개암나무, 느릅나무, 삼나무 등 입자가 작아 눈에 보이지 않는 풍매화 나무의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꽃가루에 의해 발생하는 가장 흔한 형태의 알레르기 질환은 비염과 결막염이며, 이외에도 계절성으로 천식이나 만성 기침이 나타날 수도 있고 아토피피부염, 접속성피부염 등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일교차가 심하고 먼지 등이 많아 천식 환자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천식은 기관지 염증으로 인해 기도가 예민해지는 병이다. 차고 건조한 공기, 미세먼지 등에 의해 기관지가 자극되며, 감기 같은 바이러스 질환이 천식을 악화시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므로 증상을 악화할 수 있는 요인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과 건강한 봄철 식재료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과 건강한 봄철 식재료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과 봄철 식재료 요즘 일교차가 커서 유독 피곤함이 더 많이 느껴지곤 하는데요. 사계절 중에서 특히 봄은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입니다.

breezeh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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