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존주의
싫존주의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다양성이 추구되는 현대사회에서 상호존중을 전제로 나타난 신조어입니다. 개개인의 싫고 좋음을 존중하는 사회 문화가 형성되며 자신의 불만, 싫어하는 것 등을 당당히 밝히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싫존주의는 싫어하는 것도 존중해 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의미로는 '미닝아웃(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표현하는 것)'과 '취존(취향존중)'이 있습니다.
식집사
식집사는 식물과 집사를 합친 단어로, 반려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즉, 식물을 가족같이 돌보며 애정을 쏟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인데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을 뜻하는 집사에서 유래된 표현입니다. 반려식물의 인기는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대상이 동물에 이어 식물에까지 확대된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트윈슈머
Twin(쌍둥이)과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동일한 생각, 반응, 취미, 소비, 취향 등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이들은 인터넷 게시판의 사용 후기나 입소문 등 다른 사람의 소비 경험을 참고하여 물건을 구매합니다.
뷰니멀족
본다는 의미의 뷰(View)와 동물을 뜻하는 애니멀(Animal)의 합성어로 동물을 직접 키우지 않고 온라인으로 사진과 영상, 게임 등을 통해서만 반려동물 문화를 즐기는 사람을 말합니다. 뷰니멀족은 남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의 사진과 동영상 등을 즐겨 보면서 심리적 위안을 받고 만족감을 느낍니다.
모디슈머
Modify(수정하다, 바꾸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제조업체에서 제시하는 방식이 아닌 사용자가 개발한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자를 말합니다. 일례로 자신만의 기호에 맞게 라면 조리법을 바꿔서 즐기는 소비자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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