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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과 건강한 봄철 식재료

난짬뽕 2022. 5. 1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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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과 봄철 식재료

 

사진_ hu

 

요즘 일교차가 커서 유독 피곤함이 더 많이 느껴지곤 하는데요. 사계절 중에서 특히 봄은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신선하고 영양 높은 음식들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한 먹거리와 더불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생활습관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습관

 

깨끗한 손 씻기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병의 70%는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요. 우리의 신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관이 바로 손이고, 이러한 손을 통해서 세균이 침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독감이나 눈병, 호흡기 질환 등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수칙이 바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입니다. 

 

가벼운 운동

신체활동이 부족하면 근력이 약해지기 쉽고, 이로 인해 면역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면역 세포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선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등의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여, 일주일에 3~4회 이내 30분 정도씩 빠르게 걷기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보온 유지

날씨가 변덕스러운 봄에는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도 저하되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큰 일교차로 인해 교감·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혈관이 수축하여 심장에 부담을 주기 쉽기 때문입니다. 

 

때때로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날에는 꼭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식약처 인증 마크를 받은 제품 중 미세먼지 차단 기능이 높은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진_ hu

 

면역력을 높이는 봄철 식재료

 

더덕

호흡기 건강에 좋은 더덕은 예로부터 기관지염 약재로 쓰였는데요. 이는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포닌은 점액 분비를 촉진하여 폐기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분해 제거하는 효능이 있어 심혈관 질환의 개선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소염 기능도 뛰어나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인후염이나 림프샘염 등 염증성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일교차로 인한 소화 장애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주의할 점은 더덕이 찬 성질이 강한 식재료이므로 몸이 찬 사람이 많이 먹으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자신의 체질을 알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미나리

미나리는 중금속 배출에 탁월한 식재료입니다. 향긋한 향만큼이나 피를 맑게 해주는 보양 식재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을 보면, 미나리는 몸속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나오는데요.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해독 작용을 하고, 혈액을 정화하는 데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어탕에 미나리를 넣는 것도 복어의 독을 중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체내에 있는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봄철에 많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요. 특유의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간단한 샐러드 양념을 하여 생으로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딸기

딸기는 피로 해소와 피부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봄철의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피부 미백에도 좋습니다.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과 리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면역력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딸기를 씻을 때에는 30초 이상 물에 담가 두면 비타민 C가 물에 녹아 빠져나올 수 있으므로, 가볍게 씻어 빨리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딸기를 고를 때에는 꼭지 밑부분까지 붉은색을 띠는 것이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연근

피를 멈추게 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연근은 땅속 영양분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뿌리채소로 봄철 면역력 증진에 좋다고 합니다. 피로 해소는 물론 각종 염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연근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도 항암 효과와 함께 몸의 해독 작용을 돕는다고 합니다. 

 

특히 타닌은 피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어 건조한 봄 날씨에 코피가 자주 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또한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도 연근을 많이 먹도록 전문가들이 추천하는데요. 이는 연근을 자르면 끈적한 실 같은 것이 엉겨 있는데요. 이는 뮤신이라는 물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뮤신은 소화기관을 보호하여 숙취를 해소하고,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위장 질환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에 연근 섭취를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고 하네요.  

 

마늘

마늘이 면역력에 좋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 면역력의 최강자로 알려져 있는 마늘에는 알리신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바로 이 성분이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알싸한 향 역시 바로 이러한 알라신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알라신은 살균과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콜레스테롤 분해를 도와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봄철 알레르기나 환절기 감기로 인해 고생을 한다면, 마늘을 잘 섭취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마늘은 자극성이 강하므로, 위가 약한 사람들은 생마늘보다는 익히거나 각종 요리에 넣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마늘은 인이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도 풍부하여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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