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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성 요독 증후군(HUS), 햄버거병

난짬뽕 2023. 4. 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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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Hyun

 

용혈성 요독 증후군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이라는 용어는 낯설 수 있는데요. 아마도 '햄버거병'이라는 이름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일명 햄버거병이라고도 불리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 hemolytic uremic syndrome)은 다진 고기로 만든 음식을 덜 익혀 먹었을 때 발병되는 질환입니다. 

 

1982년 미국의 한 햄버거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은 아이들에게서 집단으로 발병되었는데요. 당시 아이들의 대변과 패티 샘플에서 대장균 0-157이 확인되었고, 이후 0-157에 의한 용혈성 요독 증후군이 '햄버거병'으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고기 속의 오염된 대장균에 의해 감염되어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햄버거병의 증상은 음식 섭취 후 이틀 후부터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출혈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런 과정에서 신장기능 저하로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요독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로 과거에 자신의 자녀가 햄버거병에 걸렸다고 맥도널드 한국지사를 고소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 여성의 4살 아이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인해 신장기능 90%를 상실하는 장애를 얻어 평생 투석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요. 햄버거용 고기는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기본입니다. 또 저온살균 처리된 우유도 조심하고, 오염된 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손을 깨끗이 씻고 개인 위생을 지키는 등의 생활 예방법을 철저하게 실천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도 아들과 함께 햄버거를 종종 먹게 되는데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절반 가까이가 6~9월에 발생한다고 하니, 이 시기에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들과 함께 먹은 햄버거

 

▶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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