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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를 오염시키는 새로운 문화병, 전자파의 공포

난짬뽕 2021. 5. 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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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를 오염시키는 새로운 문화병

전자파의 공포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자주 머리가 아프고, 시력이 저하되며 밤에는 불면증에 시달려 신경과민 증상을 보인다면, 한 번쯤 집안 곳곳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TV나 컴퓨터, 공기청정기, 면도기, 헤어드라이기, 가습기는 물론 하루 종일 사용하는 휴대전화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우리 몸을 위협하고 있지는 않은가. 습진이나 피부 트러블, 심지어는 생리불순이나 기형아 출산, 자연유산 등도 모두 전자파의 영향으로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 등장한 전자파를 방어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수정된 계란에 전자파를 쪼이고 부화시킨 결과 태어난 병아리가 뼈의 발육이 안돼 일어서지 못했으며, 아주 약한 전자파에 노출된 수조 속의 금붕어가 평형감각을 잃고 뒤집혀 있다가는 끝내 가사 상태에 빠져버렸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또한 임신 중인 실험용 쥐가 전자파의 열에 의해 늑골에서 뼈가 서로 붙어버리는 현상이 일어났다고 한다. 

 

이러한 전자파의 악영향은 사람에게서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전자파에 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두통, 시력 저하, 백혈병, 뇌종양, 인체에 누적된 뇌파 혼란 초래, 순환계 이상, 남자 생식기능 파괴, 안질환 유발 등 각종 질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발표된 바 있다. 

 

무색무취, 보이지 않는 위협

전자파는 전기와 자기의 주기적인 변화에 의한 진동이 공간으로 퍼져나가는 파동을 말한다. 쉽게 말해 전기의 흐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말이다. 휴대전화와 텔레비전, 전자레인지, 병원에서 쓰는 X선, 고압 선로 주변이나 지하철 선로에서도 전자파가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각종 전자 제품이나 전기 시설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우리 눈에 직접적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그 피해를 금방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오래 누적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증상이 조금씩 심해진다. 전자파에서 발산되는 열이 조직세포의 온도를 순식간에 비정상적으로 상승시켜 기능 이상을 일으키거나 파괴시키며, 세포 내 대사와 관련된 이온물질에 변화를 일으키고, 종양세포의 억제 등 여러 기능을 가진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를 막아 심하면 각종 암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 

 

전자파 방어를 위한 작은 생활 수칙

전자파의 폐해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자파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왜냐하면 요즘 우리들의 생활을 살펴보면, 가정이나 직장 등 모든 환경에서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자파의 유해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그 피해를 줄일 수 있는지의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우선 전기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둔다. 플러그를 뽑지 않고 스위치만 끄면 자기장은 사라지지만 전기장은 계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  TV의 전자파는 화면의 크기에 비례해서 방출되므로 29인치 이상의 TV를 보는 가정은 더욱더 전자파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 최소한 1.5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시청하고, 주변에 잎이 많은 활엽수나 수분 함량이 많은 식물을 놓아두면 전기장의 일부를 흡수하기 때문에 전자파를 줄일 수 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최소한 60㎝ 이상 떨어져서 작업한다. 노트북은 일반 컴퓨터에 비해 전자파가 적게 발생하며, 모니터 앞쪽보다는 주로 뒤쪽에서 전자파가 많이 방출되므로 컴퓨터 뒷면을 마주 보지 않고 앉는 것이 좋다. 전자레인지는 가장 강력한 전자파를 발생시키므로, 가능하면 최대한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사용할 때에는 1m 정도 떨어져 있는 것이 좋고, 사용 시 내부를 들여다보지 말아야 한다. 전기담요나 장판 등 열선을 이용하는 제품은 두께 5㎝ 정도의 두꺼운 요를 깔면 전자파가 감소되며, 사용하기 전에 가열해 놓은 후 잠잘 때는 반드시 플러그를 빼놓는다. 특히 임산부의 전기요 사용은 유산 위험이 높으므로 사용을 금한다. 

 

휴대전화의 전자파는 안테나와 본체의 연결부에서 집중적으로 방출되므로, 안테나가 머리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시간에 따라 전자파 배출량이 증가하므로 5분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성장이 빠른 생식세포나 어린이의 골수에 영향을 많이 끼치므로 특히 임산부나 아이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자제한다. 한편 휴대전화를 바지 앞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생식세포와 거리가 가까워지므로 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두어야 한다. 지하철에서는 되도록이면 선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전동차가 오기 전부터 선로에 바싹 붙어서 기다리는 것은 좋지 않다. 고압 선로에서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다가 전동차가 완전히 멈추면 천천히 탄다. 

 

가정에서는 이렇게

1 침실에는 전기 제품을 되도록이면 두지 않는다. 침대는 전기 콘센트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도록 한다. 머리맡에는 건전지를 사용하는 시계나 태엽시계 이외의 전기시계는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책상용 전기스탠드는 특히 머리 부분과 가장 가까이에서 사용하게 되는 조명기구. 사용할 때에는 머리 부위에서 적어도 60㎝ 이상 거리를 떼어두고 사용하는 것이 전자파의 피복을 줄이는 방법이다. 백열등 전기스탠드가 형광등 전기스탠드나 인버터 전기스탠드보다 전자파가 적다.

3 공기청정기의 경우 음이온 발생장치가 있는 것은 고전압 발생부 및 모터 부위에서 매우 강한 전자파가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제품을 사용할 때는 아주 높은 곳이나 사람의 발길이 잘 미치지 않는 먼 곳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전자파를 막을 수 있는 방패막

숯은 인체에 전자파가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어느 정도 있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전자레인지 등의 주변에 숯을 놓아두면 전자파 차단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측면이나 후면보다는 화면 앞부분에 놓는 것이 좋다. 또 키가 1m 이상의 잎이 많은 관엽식물을 거실 등에 놓아두면 전자파를 흡수하는 작용을 한다. 

 

전자파, 유아들에게는 최악

성장기의 어린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전자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면역체계에 이상 신호가 생긴다는 것은 우리 몸이 전반적으로 공격을 받아 어떤 바이러스에도 쉽게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자주, 쉽게 질병을 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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