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나인(BLACK 9)은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 자리한 카페인데요. 바로 앞에 보통리 저수지가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였습니다.
저는 지난 일요일에 부부 동반 저녁모임이 있어 화성에 가게 되었는데요. 저녁식사를 마친 후에 모두들 이곳에서 차 한잔을 하게 되었습니다.
블랙나인 카페
- 주소: 경기 화성시 정남면 보통내길 137-3 리더빌딩
- 오픈: 오전 11시
- 단체 이용 가능, 주차장, 화장실 남녀 구분
블랙나인 카페는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직진 후 보통리 저수지를 오른쪽에 두고 들어오면 큰 한옥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블랙나인 카페 2층에서 내려다보면, 이렇게 멋진 한옥이 보이더라고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1층에는 손님들이 많이 계셔서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는데요.
2층으로 가는 계단 옆 공간들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저희는 생강차와 오미자차,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요.
이곳 블랙나인 카페는 오미자차가 제일 맛있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블랙나인 카페는 앤티크 한 소품들과 가구들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는데요.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자꾸만 시선을 옮기게 되더라고요.
1층은 곳곳이 다양한 앤티크 가구들로 자리가 꾸며져 있었는데요.
어느 한 곳도 같은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지 않아, 손님의 취향에 맞게 자리를 고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많은 인원의 단체 손님들이 오셔도 불편하지 않을 크고 긴 테이블도 적지 않았어요.
한 공간에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색다른 기분이 들더라고요.
화장실 입구도 색다르게 느껴졌는데요.
손을 씻는 공간이 밖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황금빛 세면대가 예뻤어요.
1층 한 모퉁이의 인테리어인데요. 마치 이곳에서는 다 같이 모여 앉아 회의를 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1층은 아기자기한 빈티지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1층에 비해 2층은 조금 심플한 분위기인데요. 어둠이 밀려오자 보통저수지 너머의 야경들이 좋았어요.
2층에는 야외 테라스도 있는데요. 이곳으로 나가면 나무들이 우거진 마운틴뷰가 일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예쁜 찻잔들도 진열되어 있어 한참이나 구경했습니다.
보통은 카페 앞에 있는 보통리 저수지를 한 바퀴 산책하시고는 이곳 블랙나인으로 오신다고 합니다.
저희는 밤이라서 저수지 산책은 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왔는데요.
블랙나인 카페는 보통리 저수지 산책이 메뉴판에 없는 또 하나의 메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랙 감성도 멋있고, 앤티크 가구와 소품들도 흥미로운 볼거리였던 블랙나인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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