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에서 과천 선바위역 방면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에 한성칼국수 간판이 보입니다.
과천시 중앙로에 위치한 한성칼국수는 매일 직접 빚어낸 만두와 1++ 등급의 한우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칼국수의 국물 맛이 깊고 구수하답니다.
한성칼국수
- 주요 메뉴: 칼국수, 만둣국, 어복쟁반, 만두전골, 접시만두 등
- 주소: 경기도 과천시 중앙로 525(과천시 28-1번지)
- 영업시간: 오전 10:30 ~ 오후 21:30
- 정기휴일: 매주 화요일
- 연락처: 02) 502-7577
저는 그동안 한성칼국수에 몇 번 와본 적이 있는데요. 과천에 외근을 나올 때 면을 좋아하는 거래처 담당자와 함께 몇 번 오기도 했고요. 이날은 남편과 주말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다녀오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들렀습니다.
미술관도 둘러보고 햇살이 좋아 야외 벤치에 오래 앉아 있었는데요. 저녁 무렵이 되자 바람이 선선해져 갑자기 추워지더라고요. 그래서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어 한성칼국수가 생각났습니다.
밑반찬은 배추김치와 부추김치, 그리고 각자 먹을 수 있는 나박김치가 나옵니다.
저희는 칼국수와 접시만두를 주문했어요.
한성칼국수는 국내산 배추와 국내산 고춧가루만을 사용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손님들을 보면 대개 칼국수를 드시거나, 또는 만두전골을 많이들 잡수시더라고요.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서요. 주방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손님들이 다 보실 수 있으세요.
한성칼국수는 면도 괜찮지만, 국물 맛도 시원하니 참 좋아요. 1++ 등급의 한우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카운터를 보니, 손님들이 많이들 요청하셔서 투뿔 육수를 판매도 하신다고 하네요.
한성칼국수의 국물 맛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면을 드시고는 그릇째 들고 국물을 호로록 마시게 되더라고요.
찬바람이 부는 날에는 한성칼국수의 깊은 고깃국물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야채와 고기를 올린 샤브샤브 칼국수, 과천 봉덕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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