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길한우타운은 충남 예산군 광시면 예당로에 자리한 한우 전문 식당입니다. 엄선된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는, 현지인 추천 맛집이기도 합니다.
광시길한우타운
- 메뉴: 한우 특정부위, 특수모듬, 꽃등심, 채끝사시미 등
- 영업시간: 09:00 ~ 21:00
- 휴무일: 수요일
- 충남 예산군 광시면 예당로 156(광시파출소 맞은편)
- 농장직영, 산지직송, 전국택배, 선물세트 가능
- 식당: 041) 331 0092
- 정육점: 041) 332 4986
- 2023년 KBS 생생정보 택시 맛객들의 수다 방송
광시길한우타운은 농장직영점이라서 보다 신선하고, 언제나 변함없는 최상의 맛과 품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서 좋아요. 1층에는 정육점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 산지직송, 전국택배가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식사를 하시고는 1층 정육점에서 고기를 사 갖고 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2층 식당에 들어서면 주방 맞은편에서 손님상에 올라갈 사시미를 썰고 계시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답니다.
저희 가족은 일단 꽃등심 4인분과 생갈비 3인분을 주문했어요. 광시길한우타운에서는 인명수대로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육사시미와 육회도 좋아해서 따로 주문할까 했는데, 기본 상차림에 육회와 채끝사시미, 육초밥까지 넉넉하게 나와서 그 양이 충분했어요.
간과 천엽도 정말 신선했는데요. 어디서 왔느냐고 물으시는 사장님께 서울에서 내려왔다고 하니, 이곳 간 맛은 서울에서 맛볼 수 없다고 하시면서 세 번이나 푸짐하게 갖다 주셨습니다.
뚝배기에 든 것은 선짓국인데요. 큼지막한 선지가 두 덩이나 들어 있더라고요. 형님들께서 맛있게 드셨는데요. 이 선짓국도 서비스로 나온 거예요.
사진 아랫부분에 있는 것은 허파전인데요. 저희 가족들은 허파전도 좋아해요. 지금은 하지 않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명절 때 저도 허파전을 했었어요.
광시길한우타운의 고기는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이곳에 몇 년 전에 왔었는데요. 그때에도 봄꽃이 만발했던 지금 즈음이었답니다. 광시길한우타운을 방문한 이날 역시 모두들 월차를 내고 형님들과 함께 아버님 어머님이 계신 선산으로 봄나들이를 갔다가,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이곳에서 점심을 먹게 된 거였어요.
근래에는 홍성 내당한우에 자주 들렀었는데, 오랜만에 광시에서 고기를 먹으니 이 또한 참 맛있었습니다. 해외출장 중인 한 분만 빠지고는 모두 일곱 명이 이날 모였었는데요. 저희집 시댁 모임의 회장 겸 총무는 바로 남편과 저예요. ㅎ 저는 형님만 세 분인 외며느리로 막내이지만, 가족 통장의 관리자로서 모임을 계획하고 메뉴 설정까지 할 수 있는 엄청난(ㅋㅋ) 권한을 위임받았답니다.
저는 집에서 아버님 어머님 제사를 모시고 있는데요. 이렇게 제사를 앞두고 미리 시간을 내어 꽃구경 겸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겸 나들이 삼아 가족모임을 하는 것도 참 좋더라고요. 바쁘신 형님들도 언제나 즐겁게 함께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한 마음이 든답니다.
광시길한우타운은 고기뿐만 아니라 밑반찬들도 참 맛있었는데요. 특히 묵은지를 들기름에 볶은 것도 별미였고, 당귀나물을 간장소스에 절인 맛은 무척이나 입에 착착 붙더라고요.
고기를 먹고 나서는 갈비탕과 비빔냉면을 먹었는데요. 한우갈비탕 맛이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것이 참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빔냉면의 맛은 조금 맵게 느껴졌는데요. 고기에 돌돌 말아먹으니 괜찮더라고요.
사장님도 직원 분들도 엄청 친절하신대요. 반찬 그릇이 비워지면 금세 다시 갖다 주셔서 좋았어요. 광시는 마을 전체가 한우를 파는 정육점과 식당들이 참 많은데요. 광시한우는 육색이 진하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저희 가족은 지난주 목요일, 평일에 갔는데도 식당들 주차장마다 모두 만차였어요.
암소 한우는 근섬유조직이 섬세하고 마블링이 예쁘며, 무척이나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광시길한우타운에서 가족들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다음에 시골에 내려갈 때에도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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