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는 과천으로 출근을 하게 되었는데, 업무가 많아 정신이 없었다. 특히 오늘은 과천에서 아침 회의를 하고는 삼성동으로 담당자와 함께 회의를 갔다가는 다시 과천으로 넘어왔다. 서울에서의 업무가 끝난 시간이 어정뜨게 되어 과천으로 들어서면서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시계를 보니 어느덧 3시경이 되어 있었다.
퇴근 전에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어, 우리는 점심을 먹지 않았는 데에도 배고픈 생각이 들지 않았다. 식당들도 거의 브레이크 타임에 걸린 시간대였다. 그래서 간단하게 햄버거로 후다닥~~~. 피곤한 마음에 오늘만큼은 야근을 하지 않기 위해 머리에서 불이 날 정도로 집중을 해서 업무를 처리했다.
내일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날. 지난주에 이미 사전투표를 끝낸 나는 오늘과 내일 최대한 편안하게 지내고 싶다는 마음으로 퇴근을 했다. 집에 도착하니, 우리집 현관문 앞에 큼지막한 택배가 도착해 있었다.
728x90
박스를 열어 보니, 생물 낙지가 한가득이었다. 지친 봄날에 힘내라고, 지인이 보내준 뻘 낙지였다. 목포에서 올라온 20마리의 낙지들. 오늘내일, 살아 있을 때 다 먹으라는 문자 메시지가 왔다.
반응형
남편과 나는 먼저 낙지 탕탕이로 시작해서,
연포탕을 거쳐,
샤부샤부까지~~~
먹고, 또 먹었다.
감사합니다.
나만의 하루 규칙, 봄날의 만성피로 훨훨 날려버리는 방법
728x90
반응형
'지도와 나침반 > 이 맛'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속음식점 원조일출보리밥, 의왕시 내손동 계원예대 보리밥 쌈밥 맛집 (183) | 2024.04.24 |
---|---|
현지인 추천 엄선된 한우 암소 전문 광시길한우타운, 충남 예산 한우 맛집 (158) | 2024.04.23 |
국물 맛이 진한 베트남 쌀국수, 과천정부청사역 월미당 과천중앙점 (152) | 2024.04.06 |
매콤한 시래기 명태조림이 맛있는, 한상차림 코다리명가 과천본점 (98) | 2024.04.04 |
맛과 감성, 음악까지 좋았던 과천 지식정보타운 카페 일상사(日常事) (149) | 2024.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