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죽거리 맛집으로 알려진 양재민물매운탕은 1973년부터 문을 열어, 50년이 넘게 주변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남편은 가끔씩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서 매운탕이나 한방오리백숙 등을 먹었는데요. 남편 입맛에는 한방오리백숙이 가장 맛있었다고 합니다.
양재민물매운탕
- Since 1973
- 메뉴: 빠가사리·메기·미꾸라지·잡고기 매운탕, 추어탕 등
- 주소: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10-60
-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30 ~ 오후 9:00
- 브레이크타임: 평일 오후 4시 ~ 5시
- 연락처: 02. 572. 1679
양재민물매운탕 실내는 통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테이블이 놓여 있는데요. 제가 앉은 오른쪽에는 손님들이 많이 앉아 계셔서 따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방도 자리한 왼쪽 편에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야 합니다.
양재민물매운탕은 빠가매운탕을 비롯하여 섞어매운탕, 잡고기매운탕, 메기매운탕 등을 맛볼 수 있는 매운탕 맛집인데요. 추어탕도 맛있습니다.
특선메뉴로는 추어탕을 제주황게장과 함께 먹는 게장특선과 미꾸리튀김과 즐기는 튀김특선이 있는데요. 남편과 저는 게장특선을 주문했습니다.
곧이어 추어탕과 함께 제주황게장이 나왔네요.
제주황게장은 짜지 않아 좋은데요. 딱딱하지도 않아 치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어요.
반찬은 항상 똑같은 것 같아요. 두부 부침, 미역줄기 볶음, 배추김치와 깍두기인데요. 간이 세지 않고 맛있어요.
추어탕에 부추도 듬뿍 넣고요.
밥 한 공기 뚝딱 했습니다.
점심에는 알밥과 뚝배기닭볶음탕을 각각 8천 원과 9천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실 알밥은 사장님께서 직원 분들과 드시던 음식이었는데요. 맛있어서 손님상에 올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저는 오늘 저녁 무렵에 양재동 코스트코로 장을 보러 갔다가 자동차 대기줄이 너무 길어 차를 돌려 양재민물매운탕에서 먼저 저녁을 먹었답니다.
양재민물매운탕은 추어탕도 매운탕도 맛있지만, 한방오리백숙도 맛있으니 한번 드셔보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한방오리백숙의 경우에는 꼭 1시간 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말죽거리의 터줏대감, 양재민물매운탕에서 오늘도 맛있는 즐거움을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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