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티호텔 대전은 비즈니스 고객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이다. 우리 가족은 지난 연말에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롯데시티호텔 대전
-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23번길 33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2:00
- 042 333 1000
롯데시티호텔 대전은 18층 규모로, 모던한 디자인의 306개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다. 2014년 3월에 오픈했는데, 대전으로 출장을 가는 사람들이 많이 묵는 곳이기도 하다.
롯데시티호텔 바로 길 건너편은 대전컨벤션센터이다. 그리고 그곳에는 성심당 DCC점이 있다. 우리 가족이 이곳 롯데시티호텔을 숙소로 잡은 이유 중 하나는 성심당 DCC점 때문이기도 하다.
롯데시티호텔 대전의 객실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쾌적한 공간으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점이 참 좋다. 스위트룸, 스탠다드룸, 6가지 타입의 가족특화형 객실을 포함하여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객실을 선보이고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우리 가족은 디럭스 트리플 룸 리버뷰로 예약했다. 3개의 싱글베드(헐리우드 트윈+싱글)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이용 시 객실 카드키 터치 후에 해당 층 버튼을 눌러야 한다.
객실에 들어서자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에 띄었는데, 특히 포근한 거위털 침구류가 마음에 들었다. 롯데시티호텔 대전은 시몬스사에서 개발한 뷰티 레스트 더블포켓스프링 매트리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서울에서 이른 시각에 출발해서인지, 객실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에 몸이 나른해졌다. 우리들은 침대에 누워 잠시 휴식을 취했다.
롯데시티호텔은 1층에 비즈니스센터가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급하게 업무를 볼 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객실에 있는 작은 책상과 의자가 편해서 이곳에서도 충분히 간단한 일들을 처리할 수 있었다.
목욕가운도 인원수에 맞춰 구비되어 있었고, 차와 커피도 즐길 수 있다.
객실에서 바라본 성심당 DCC점이다. 우리가 내려간 날은 평일이었는데도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다.
롯데시티호텔에서 좋았던 점 중에서 특히 욕실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구조 자체가 직사각형 형태였는데, 분위기가 포근했고 사용하기에도 편했다.
이곳의 어메니티는 다비네스 제품이었다. 바디로션을 비롯하여 핸드워시,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까지 다비네스 브랜드였다.
공기청정기도 있었고, TV도 커서 좋았다. 우리 가족은 오징어게임 2를 몰아 보았다.
우리가 묵었던 14층 객실에서 바라본 야경이 예뻤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창밖을 내다보았는데, 성심당 DCC점은 오픈 전인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다.
갑천이 내려다 보이는 롯데시티호텔에서 편안하게 머물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저 멀리 2024년의 마지막 날의 해가 뜨고 있었다.
우아하고 아름다웠던 파리의 작은 호텔, 라 몽뎅(LA MONDAINE)
'지도와 나침반 > 그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단지 그곳으로 갈 뿐이네, 대전으로 (74) | 2025.01.10 |
---|---|
양양 서피비치(Surfyy Beach)의 겨울바다는 낭만이다 (75) | 2025.01.04 |
소노캄 델피노 리조트 스위트 스탠다드 B동 미취사 숙박 후기 (61) | 2025.01.02 |
시간의 토닥임이 어깨를 다독이는 바람이 되어, 강원도 가는 길 (65) | 2024.12.29 |
고개 너머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미시령 탐방지원센터 (85) | 2024.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