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야는 맛있는 우동과 튀김, 주먹밥을 부담 없는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성심당 패밀리 브랜드입니다. 성심당의 자가제면 노하우로 즐기는 즉석 셀프우동 맛이 무척이나 맛있습니다.
성심당 우동야 DCC점은 저희가 묵었던 롯데시티호텔 정문 바로 맞은편에 자리해 있었어요. 남편과 주변 산책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우동야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성심당 우동야 DCC점
- 메뉴: 우동야우동, 컵어묵우동, 김치우동, 불고기김치우동, 들깨우동 등
- 주소: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로 123번 27-22(kcc웰츠타워 109호, 110호)
- 영업시간: 09:30 ~ 21:00
- 라스트오더: 20:00
'우동야'라는 이름도 참 귀엽네요. 대전 시내의 지하상가에 우동야가 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있었는데요. 성심당 DCC점 바로 앞에 우동야가 있는 줄은 몰랐답니다.
남편과 함께 우동야에 들어갔는데요. 와~~~ 빈자리가 하나도 없이 손님들이 많으셨어요. 맛있게 드시고 계신 모습을 보고 나니, 그제야 우동야의 메뉴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우동야 메뉴들
- 우동야우동 4,000원/ 유부우동 5,000원/ 들깨우동 6,000원/ 김치우동 5,000원
- 불고기우동 6,500원/ 돈카츠 카레 우동 8,500원
- 튀김추가: 왕새우 1,600원/ 돈가스 2,000원/ 야채튀김 2,000원/ 지꾸와 1,200원/ 가라아게 2,000원
- 베스트: 곤드레 들깨소바 8,000원
- NEW: 삼진어묵우동 6,000원
- 강추: 불고기 김치우동 7,000원
빈자리가 없어 호텔에 들어갔다가 다시 내려올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딱 저 메뉴가 눈에 띄었습니다.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컵 어묵 우동'. 가격은 3,000원이었어요.
일단 맛만 보겠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컵 어묵 우동 2개를 주문했습니다.
컵 어묵 우동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주먹밥을 구경했는데요. 깻잎 불고기, 깻잎 볶음김치 등 모두 맛나 보였어요. 야채튀김과 수제왕새우튀김, 유부초밥과 새우초밥도 자꾸만 유혹하더라고요.
드디어 컵 어묵 우동이 나왔습니다. 컵 어묵 우동 두 잔(ㅎ)을 받아 들고는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는 벤치에 앉았어요.
오홋~~~ 우동야 컵 어묵 우동,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면발은 쫄깃쫄깃, 국물은 시원하니 감칠맛까지 솔솔~~~. 입안에서 부드럽게 춤추는 면발에 남편도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우동야 컵 어묵 우동 한 컵이 기분까지 한층 좋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성심당 우동야 DCC점에는 제면실도 따로 있었는데요. 물과 소금, 밀가루만을 재료로 손으로 단단히 누르고 치대어 그날의 온도와 습도에 맞춰 46시간의 숙성 시간을 거친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무척이나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이 참 맛있었습니다.
우동야만의 자가제면은 성심당의 패밀리 브랜드인 만큼, 그 이름값을 하더라고요. 간편하게 간식으로 즐기기에도 좋은 우동야의 컵 어묵 우동을 남편과 함께 국물까지 완샷 했습니다. 성심당 우동야 DCC점은 연중무휴이고, 따로 브레이크타임이 없다고 해요. 모든 메뉴가 포장도 된다고 하니, 다음에 대전에 갈 때에는 다른 메뉴도 맛보고 몇 가지 사이드 메뉴들은 포장해 갖고 오려고요.
성심당 우동야 DCC점에서 컵 어묵 우동을 간식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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