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동료가 빙수로 먹고 싶다고 해서, 과천 빵집인 브레쉬 에비뉴에 갔습니다. 날은 덥고 습한데, 동료의 속은 이글이글 불타오르는 일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빙수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어 했습니다. 브레쉬 에비뉴 베이커리 카페에는 지금 한창 눈꽃빙수가 인기가 많더라고요. 무더운 여름을 달래는 데에도 빙수만 한 것이 없지만, 열이 지글지글 오르는 머릿속을 시원하게 비우는 데에도 입안을 얼얼하게 만드는 빙수가 최고인 것 같아요. 이상하게 오늘따라 동료 두 명이 모두 열을 받은 상태라서, 빙수도 각자 취향에 맞게 세 개나 주문했습니다. 1인 1 빙수, 이 정도는 먹어줘야 열이 식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브레쉬 에비뉴에서는 녹차빙수와 망고빙수, 초코빙수, 밀크빙수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브레쉬 에비뉴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