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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시선 너머/작은 이야기

by 난짬뽕 2025. 5. 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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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백창우

 

이렇게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갈 수는 없지

가문 가슴에, 어둡고 막막한 가슴에

푸른 하늘 열릴 날이 있을거야

고운 아침 맞을 날이 있을거야

 

길이 없다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대, 그 자리에 머물지 말렴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그 길 위로 희망의 별 오를테니 

 

길을 가는 사람만이 볼 수 있지

길을 가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지

걸어가렴, 어느 날 그대 마음에 난 길 위로

그대 꿈꾸던 세상의 음악이 울릴테니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이제부터 걸어갈 길 사이에

겨울나무처럼 그대는 고단하게 서 있지만

길은 끝나지 않았어, 끝이라고 생각될 때

그때가 바로,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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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다시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아마도 그 길을 걸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인이 말했듯이, '이렇게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갈 수는 없지' 않을까요. 

길이 없다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때에도 

우리 모두...... 그냥 함께 걸어가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길은 끝나지 않았어, 끝이라고 생각될 때

그때가 바로,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인 걸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 백창우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백창우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

breezehu.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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